[ 자료제공 : 넥슨 ]


㈜넥슨(대표 서 민)은 지난 28일 용산 e-스타디움에서 생방송으로 ‘카트라이더’ 단체전 리그 ‘팀스피릿(Team Spirit)’ 6주차 B그룹 5,6경기를 진행했다.


이날 B그룹 5경기에서는 리그 초반부터 돌풍의 주역이었던 ‘떠오르는 샛별’과 문호준이 이끄는 ‘조이(Zowie)’가 맞붙었다. B그룹에서 나란히 1승 1패를 기록하고 있는 두 팀간의 경기였던 만큼 4강 티켓을 차지하는 승자가 누가 될 것인가에 이목이 집중됐다.


‘타깃 체이스(Target Chase)’ 방식으로 진행된 1세트에서는 각 팀의 에이스로 선정된 ‘조이’의 문호준과 ‘떠오르는 샛별’의 문명주가 각축전을 펼쳤다. 이번 리그에 첫 출전한 문명주는 ‘카트황제’ 문호준을 압박하는 대등한 레이스를 펼치며 신인답지 않은 실력을 뽐냈으나, 끝내 빈틈을 보이지 않고 시작부터 결승점을 통과할 때까지 선두를 지켜내는 무결점 주행을 선보인 문호준이 1세트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떠오르는 샛별’은 ‘데스 매치’ 방식으로 진행된 2세트에서 이지우의 강력한 블로킹을 앞세워 반격을 시도했으나 역부족이었다. 문호준은 하위권에서 상대의 주행을 끊임없이 견제하는 전략으로, 팀의 ‘파수꾼’ 역할을 충실히 해내며 경기 내내 ‘떠오르는 샛별’을 괴롭혔다. 결국 ‘조이’는 문호준의 활약에 힘입어 ‘떠오르는 샛별’을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제압하고 4강에 안착했다.


이어서 진행된 B그룹 6경기, ‘판타스틱4(Fantastic4)’와 ‘아레스스피릿(Ares Spirit)’간의 경기는 ‘판타스틱4’를 도발하기 위해 ‘아레스스피릿’이 키보드 자판 ‘F4’키를 부수는 퍼포먼스로 시작됐다.


‘토털 포인트(Total Point)’ 방식으로 치러진 1세트에서 리그 강자들이 다수 포진한 ‘판타스틱4’는 1위부터 4위까지 나란히 자신들의 이름을 올리는 퍼펙트 플레이를 연출하며 73:8이라는 큰 포인트 차로 ‘아레스스피릿’에 완승을 거뒀다. 탄력을 받은 ‘판타스틱4’는 2세트에서도 팀원 모두 빼어난 기량을 발휘,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아레스스피릿’을 누르고 가볍게 4강행을 확정 지었다. 승리에 대한 굳은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까지 준비한 ‘아레스스피릿’으로서는 매우 아쉬운 경기 내용이었다.


이로써 4강전에 안착한 네 팀은 ‘퍼스트’, ‘택환부스터’, ‘조이’, ‘판타스틱4’로 확정됐다. 네 팀간 치열한 4강전 토너먼트 경기는 8월 4일 6시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진행되며, 경기내용은 온게임넷을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