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투인터렉티브는 액티비전의 주력 FPS인 '콜 오브 듀티:고스트(Call of Duty: Ghost)'와 관련해 PC판 타이틀에 대한 국내 독점 유통권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콜 오브 듀티:고스트'는 국내에 정식으로 PC판이 발매되는 것.

현재 유명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는 금일(25일)부터 '콜 오브 듀티:고스트'의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에이치투인터렉티브의 이정환 팀장은 인벤과의 전화 통화에서 " '콜오브듀티:고스트'의 정식 발매일은 11월 6일이 맞으며, 콜오브듀티 시리즈의 최신작인 고스트 PC 플랫폼을 한국에 출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제작사와의 첫 번째 거래이다보니 패키지가 영문인 점, 한글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점, 소비자 가격이 다소 높게 책정된 점 등 여러모로 유저 분들께 송구스러운 부분이 매우 많다고 생각한다" 고 소감을 전했다.

'콜 오브 듀티:고스트'는 액티비전의 주력 FPS 프랜차이즈인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최신 작품으로, 우주에서 발발한 키네틱 폭격 후의 근 미래를 배경으로 한다. 이번 작품은 새로운 콜 오브 듀티 엔진을 기반으로 새롭게 제작된 타이틀로써, 완전히 새로운 스토리와 새로운 주인공들을 토대로 진행된다.

지난 '모던 워페어'나 '블랙 옵스'와는 다른 시점의 세계를 그리고 있다. 미국이 개발한 미사일을 탑재한 전략위성 '오딘(Odin)'이 로스앤젤레스 및 라스베가스, 샌디아고 남서부의 대도시를 차례로 파괴해 간다. 적의 정체가 이전과 같이 명확히 드러나지는 않으나, 남미에서 발발한 신세력으로 추측된다.

플레이어는 레지스탕스로써 전투에 임하는 정예부대 '고스트'의 멤버가 되어, 제 기능을 상실한 정부나 군사조직 대신에 국가를 지키는 전투에 임하게 된다.

국내 정식버전으로 11월 6일 발매되는 '콜오브듀티:고스트' PC판은 각종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예약 판매 중이며, 가격은 55,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