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계셨을 2018 롤챔스 섬머 스플릿이 시작됐습니다. 개막 전 부터 솔로랭크는 혼돈 그 자체였죠. 원거리 딜러가 원거리 딜러를 픽하면 트롤이라며 닷지하는 상황이 나오고 칼과 마법으로 무장한 살벌한 친구들이 그 자리를 메웠습니다. 그러나 한 쪽에선 '과연 이 혼돈의 메타가 빡빡한 프로팀의 경기에서도 나오게 될까?' 라는 의구심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개막전의 뚜껑을 열어본 결과,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자부하는 롤챔스 무대에서도 일명 '봇 파괴 조합'이 등장하며 혼돈의 시대를 선언했습니다. 폭풍같은 개막전은 끝났지만 폭풍의 기세는 줄어들 생각이 없어보입니다. 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일 차 경기에서는 무려 여섯팀이 맞붙으며 개막전보다 치열한 하루를 보낼 준비를 하고 있죠.

6개 팀이 출전하며 긴 시간 동안 펼쳐졌던 오늘의 경기는 Gen.G가 킹존을 상대로 역전승을, 아프리카 프릭스가 SKT T1을 상대로 2:0 승리를 하며 시즌 첫 승리를 신고했고, 마지막으로 펼쳐졌던 kt롤스터와 진에어 그린윙스의 경기에서는 진에어의 '카누' 조합을 멋지게 받아친 kt 롤스터가 2:0으로 승리하며 오늘의 경기가 모두 종료 됐습니다. 혼돈의 3경기가 함께했던 상암에서의 첫번째 롤챔스 현장, 사진으로 만나보시죠!

▲오랜만에 찾은 상암!!


▲밝은 얼굴의 '커즈' 문우찬 선수가 맞이해줍니다.


▲'후 레이쓰와 엣지가 롤챔스에 없으니 이제 내가 독보적인 미남이구만?'


▲'그래서 내가 왔다'


▲'음...'


▲첫경기부터 혼돈의 카오스 밴픽이 이어졌습니다.


▲'혼란하다 혼란해!!'


▲제이스로 멋진 포킹을 보여주며 코그모를 무력화 시킨 '칸' 김동하 선수


▲'짝! 짝! 짝! 이게 게임이냐? 대단하다!! 대단해!!!'


▲'이런 밴픽은...아시안 게임에선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웰컴 투 엘씨케이'


▲숨가쁘게 펼쳐지는 경기!


▲'하루' 강민승 선수가 출격하며 분위기가 젠지 쪽으로 기울기 시작합니다.


▲'이상한데...? 원필패 아니었어?'


▲'네가 그랬잖아, 잘하면 된다며!'


▲'그렇군 내가 경솔했다'


▲'비디디' 곽보성 선수는 조커 카드 카서스로 승부수를 띄웁니다.


▲하지만 젠지의 저항이 만만치 않은 상황!


▲시그니쳐 픽 아우렐리온 솔과 함께 화려한 복귀를 신고한 '플라이' 송용준 선수와


▲'큐베' 이성진 선수의 갱플랭크가 활약하며 2:1, 짜릿한 역전승을 거둡니다.


▲카밀로 경기를 터뜨린 '하루' 강민승 선수와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른 '플라이' 송용준 선수가 MVP 인터뷰를 진행하네요.


▲'헤헷! 역시 LCK는 늘 새로워! 짜릿해!'


▲'원거리 딜러요? 잘하면 좋아요!!'


▲깜짝 게스트 '룰러' 박재혁 선수와 함께 방송 인터뷰도 무사히 종료~


▲단체 촬영을 위해 모인 선수들






▲기분 좋은 첫 승을 신고합니다.


▲2주년 기념 선물과 함께 감사인사를 촬영중인 '룰러' 박재혁 선수


▲쁘이!


▲다음 경기는 SKT T1과


▲아프리카 프릭스가 출격합니다.


▲헤드셋만한 얼굴 크기를 가진 '페이커' 이상혁 선수




▲'뱅' 배준식 선수도 경기를 준비합니다.


▲저책감실..


▲'TOP DIE!'


▲'대체 쟤는 어느 라인일까...' 1경기와 마찬가지로 혼돈의 밴픽이 진행됩니다.


▲1세트를 지배하기 시작하는 '스피릿' 이다윤 선수의 녹턴


▲'쿠로' 이서행 선수의 르블랑도 힘을 실어주며, 1세트를 선취합니다!


▲이어지는 2세트!


▲심기일전하고 다시 경기에 돌입하는 선수들




▲'냉수 마시고 정신차리자!'


▲'뿌우...이번 작전은 바텀으로 라인스왑이다!'


▲'페이커' 이상혁 (SKT / 1일 원거리 딜러)


▲'긁적...'


▲'...살다보니 울프랑 롤챔스에서 라인을 다 서보네....'


▲'이게 대체 무슨 메타야!! 으헣헣허!'


▲얼떨결에 미드 라이너로 만난 양 팀의 원거리 딜러 선수들...


▲2세트는 꽤나 장기전으로 흘러가는가 싶더니,


▲'기인' 김기인 선수의 아트록스


▲'쿠로' 이서행 선수의 블라디미르 중2병 조합에


▲'투신' 박종익 선수의 '킹빛갓광'이 더해지며 순식간에 승기를 가져옵니다!


▲밝은 모습으로 인터뷰를 진행하는 '스피릿'과 '투신' 선수


▲아프리카 프릭스의 승리와 함께 오늘의 경기는 종료! 다음에 만나요!!


▲헉 맞다...오늘 3경기 있는 날이지...


▲'빵끗'


▲'그레이스' 이찬주 선수가 반갑게 맞이해줍니다.


▲메이저리그 출신의 뉴페이스 '노바' 박찬호 선수


▲헤드셋을 박살내버린 '데프트' 김혁규 선수


▲(동공지진)


▲'하...'


▲'뎁뚜 뭐합니까...'


▲'쟨 여전히 알파카같네 으컁컁컁!'


▲미드라이너 필수 덕목, 승리의 하품과 함께


▲마지막 3경기가


▲시작됩니다!


▲'아니 잠깐, 형이 왜 거기서 나와?!'


▲'헣...들켯구만...'


▲마지막 3경기가 이제 진짜! 시작됩니다.


▲오랜만에(?) 전통적인 조합을 꺼내든


▲양 팀의 첫번째 세트는


▲kt 롤스터가 승리를 가져옵니다.


▲비장의 '카누' 조합을 선보이는 진에어 그린윙스


▲하지만 kt롤스터의 저항이 만만치 않습니다.


▲'띠용? 버그인가 아이템이 안사져!'


▲'내가 다 뺏어 먹어서 그럼...'


▲결국 진에어의 노림수를 절묘하게 받아친 kt롤스터가 2세트를 가져오며 섬머 첫승을 신고합니다!


▲언제나 기분 좋은 승자 인터뷰!


▲과연 이 혼돈의 끝은 어떻게 될까요? 다음 경기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