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퀘어에닉스는 21일, 자사에서 개발한 MMORPG '파이널판타지14'의 전세계 가입자수가 500만 명을 넘어섰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통계는 미국, 중국, 유럽, 일본 4개국의 유료회원 가입자 수를 기록한 것으로, 체험판 계정은 제외됐다. '파이널판타지14'는 2015년 2분기에 560만 명의 유료 회원수를 기록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이어 MMORPG 부문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14일 국내에서도 사전 테스트를 시작한 '파이널판타지14'는 하루 평균 25만 명의 유저 접속량을 기록하고 있고, 인당 하루 평균 플레이타임 313분을 기록하는 등 좋은 지표를 보이며 순항 중이다.

'파이널판타지14'의 국내 서비스를 담당하는 아이덴티티모바일 측은 “먼저 ‘파이널판타지14’를 즐겨주시는 유저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 및 빠른 컨텐츠 추가 등 앞으로도 즐겁게 게임을 즐기실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니 지속적인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