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사: 너티독 ⊙장르: 어드벤처 ⊙플랫폼: PS4 ⊙발매일: 미정

2013년 최다 GOTY의 명예를 거머쥔 '라스트 오브 어스'의 후속작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의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됐다.

금일(현지시각 3일)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PlayStation Experience 2016(이하 PSX 2016)에서 공개된 이번 영상은 4분 분량으로,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의 대략적인 스토리를 유추할 수 있다.

영상에서는 폐허가 된 작은 마을의 모습과 파이어플라이의 표식이 그려진 표지판이 보여지고, 이어서 어느덧 19살로 성장한 엘리가 비춰진다. 상처투성이로 기타를 연주하는 엘리 주변에는 그녀를 노린 듯한 시체들이 있다. 영상이 바뀌고, 시체들이 즐비한 폐가로 한 남성이 들어와 엘리의 곁으로 다가간다.

남자의 정체는 조엘. 그가 엘리를 바라보며 "정말 계속 이럴 거냐?"고 묻자 엘리는 "그들 마지막 한 명까지 찾아서 전부 죽여버릴 거다"라며 영상은 끝을 맺는다.

한편, 전작인 '라스트 오브 어스'는 2013년 6월 14일 출시, 신규 IP임에도 700만 장이 넘게 팔렸으며 그 해 'GTA5'라는 강력한 라이벌이 있었음에도 최다 GOTY를 수상해 최고의 게임으로 인정받았다. 이에 많은 게이머들이 그동안 후속작의 존재를 원했었는데 이번 PSX 2016에서 그 모습을 드러냈다.

전작의 주역이었던 엘리와 조엘의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질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는 PS4로 발매되며 기타 자세한 출시일과 한국어판 정보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