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벤에서는 매주 월요일 지난 한 주간의 게임 순위를 집계하여 소개하고 있습니다.

※ 11월 셋째주 인벤 온라인게임 전체 순위 (집계 기간: 11월 15일 ~ 11월 21일)





힙합 스타일 스포츠가 다시 한번 대한민국의 PC방을 지배할 수 있을까요? 프리스타일 풋볼이 대작 MMORPG에서나 보여줄법한 기세로 순위를 치달리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파죽지세, 지난주에 이어 무려 25 계단을 뛰어오르면서 이번주 인벤 순위 18위에 안착했습니다.

프리스타일 풋볼은 흥행 성적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PC방 관련 지표 역시 확고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어 앞으로의 전망도 밝습니다. 현재 프리스타일 풋볼은 카트라이더나 메이플스토리, 스페셜 포스 등 쟁쟁한 선배 게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으며, 심지어 형님격인 프리스타일마저 뛰어넘은 상태입니다.

이대로 상승세가 지속된다면 대한민국 축구 게임계의 대들보인 피파 온라인 2와도 만나게 됩니다. 이미 확고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피파 온라인 2에 비하면 프리스타일 풋볼은 아직 아기 호랑이같은 느낌이지만 한 산에 두 마리의 호랑이가 함께 살 수는 없는 법! 멀지 않은 시기에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 Miss A 프로모션을 진행중인 프리스타일 풋볼 ]




게임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면 지난주 대한민국 최대의 게임쇼, 지스타가 개최되었다는 소식을 접하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게임쇼에서는 언제나 다양한 신작 소식이 쏟아져 나오기 마련입니다.

지스타가 개최되기 전부터 일정이 공개되면서 관심을 모았던 기대작들이 속속 지스타 효과로 순위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의 블레이드앤소울과 테라가 여전히 상승세를 보여주는 가운데, 블리자드의 디아블로 3편이 새롭게 순위에 얼굴을 내밀었습니다.

디아블로 3에 대한 평가는 천차만별이지만, 공통적인 부분은 재미있다는 것! 스타크래프트 2가 전작의 체험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재미를 한차원 끌어올린 것과 마찬가지로 디아블로 2의 핵심적인 부분은 유지하면서 좀 더 커다란 재미를 얹었다는 느낌입니다.

지스타는 끝났지만 지스타 기간에 공개된 블레이드앤소울과 아키에이지, 테라, 디아블로 3 등 기대작들에 대한 관심은 이제부터 시작일 것 같습니다. 지스타에서 공개된 수많은 신작 게임들이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게이머들에게 공개될지 기대됩니다.



▲ 설치하고 정신차려보니 1년이 흐른다는 타임머신 게임이 부활을 시전중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이 순위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대한민국의 초기 온라인 게임 시장을 이끌었던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가 최근의 무료화 선언에 힘입어 인벤순위 50위에 올라섰습니다.

사실 라그나로크는 이미 부분 무료 서버와 유료 서버를 함께 운영하는 정책으로 게임을 서비스해왔으나, 최근 기존의 유료 서버를 부분 무료 서버로 대체하면서 전면 무료화 선언을 통해 게이머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과거 여러 차례 운영에 대한 이슈를 겪기도 했지만 라그나로크에 대한 게이머들의 기대감은 여전히 상상 이상입니다. 부분 무료 서버가 라그나로크의 부흥을 지필 심지가 될 수 있을까요? 이에 대한 대답은 앞으로 그라비티가 보여줄 운영에 달려 있습니다.





▷ 순위밖 게임 이야기



외부에는 밝힐 수 없는 비밀 작전에 참가한 군인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대작 FPS 게임,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의 반응이 상상 이상입니다. 지난주 11월 16일 PC 버전이 한국에 정식 발매되면서 여러 차례 검색 순위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서든 어택과 스페셜포스에 가려 빛을 보지 못하고 있으나, 온라인이 아닌 FPS 게임들도 영화 못지 않은 스토리와 멋진 게임성으로 많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는 발매 첫날 무려 4천억이라는 판매고를 올리면서 전세계적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콘솔 게임 이야기 하나 더! 검색 순위로는 드러나지 않았으나 PSP로 발매된 시뮬레이션 롤플레잉, 택틱스 오우거 - 운명의 수레바퀴가 한국에서 일시적인 매진 현상을 보일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원작인 택틱스 오우거는 16비트 게임기인 슈퍼 패미컴을 통해 발매된 후 택틱스로 불리는 일본식 시뮬레이션 롤플레잉 게임의 형태를 정립하였고, 다양한 캐릭터의 육성, 방향과 고저차를 도입한 전략적인 재미, 왕국의 흥망성쇠를 지나면서 주인공들이 겪게 되는우정과 사랑, 배신이 어우러지는 스토리로 많은 팬들을 보유한 명작 게임입니다.

제작사인 Quest가 우여곡절끝에 해체되면서 택틱스 오우거의 리메이크를 바라는 팬들을 좌절시켰지만, 프로젝트 개발 형태로 원작의 개발자들이 다시 모이면서 PSP로 리메이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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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벤 온라인 게임 순위는 유명 포탈사이트의 게임 검색 순위와 PC방 게임이용시간, 인벤 유저 반응도를 합산하여 결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