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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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9 21:51
조회: 25,380
추천: 40
아이온2는 재미가 없다. 그 이유는아이온과의 과도한 차별성을 강조한 개발 방향이다. 아이온의 전성기인 50만렙, 55만렙, 60만렙, 70만렙 초기까지 살성으로 플레이했고 정백셋, 군단장셋, 친신셋 그리고 고독의 투기장에서 얻을 수 있었던 장비까지 전부 맞춰봤고 현질해가면서 풀셋 15강 다 때려봤던 사람인데 아이온2를 하면서 아이온이 전혀 생각나지 않는다. 스트리머들이 아이온 감성이 있네~ 라고 하면 머리에 물음표가 뜬다. 이게? 어디가? 날개만 피면 아이온이야? 내 눈엔 명칭만 같다. 데바, 날개, 천족, 마족, 용족, xx성... 등등 BM같은거는 어차피 모두가 안사면 그만이고 심지어 NC의 게임이라서 매몰되는것 자체가 쉽지 않기때문에 크게 거슬리지 않았다. 구라를 치든 통수를 치든 말든 뭐.. 불편하면 그만이야~ 하고 안사면 되니까 그거 말고 아주 사소한 것부터 뭔가 뒤틀려 있다의 느낌인데 살성을 하면서 그 중 가장 ㅈ같은거 몇 개를 꼽자면 평타가 없네? 질주가 없네? 은신이 무한이 아니네? 암습이 후딜이 있네? 합치면 어? 아이온의 살성이 아니네? 이게 왜 문제냐? 후속작의 성공을 위해서는 오리지널의 유저 거의 전부를 데려와야 한다. 그러면서도 뉴비들도 관심을 가질 수 있게 했어야지. 솔직히 아이온이 게임성이 구려서 망했나? 암포 S랭에서 타하바타를 잡을때까지 정통 mmorpg로써 아이온은 진짜 완벽했다. 와우를 배꼈네 어쨌네 해도 와우가 절대 따라오지 못하는 커마의 장벽이 있었고 그래픽, 음악, 스토리 등등 뭐하나 깔게 없었어. 근데 늬들이 기존 설정과 어울리지도 않는 기갑성, 사격성, 음유성 이딴거 내기 시작하고 악세에 강화 가능하게 하고 정액제 게임에서 그 악세강화 아이템 부분유료로 캐시템으로 쳐 팔면서 망했지. 그냥 간단하게 아이온과 가장 많이 비교를 했고 글로벌에서 현존 가장 유명한 mmorpg인 와우가 와우2가 나왔는데 이런식이라고 생각해봐라. 누가 와우를 떠올리냐. 어떤 와우저가 와우2를 하겠냐. 와우저도 안하는 와우2를 어떤 뉴비가 하겠냐. 난 아이온2보니까 스타2가 생각난다. 스타 유저가 처음 나온 스타2를 했을 때 딱 이 느낌이었을거다. 이게 스타야? 저글링이 왜 이렇게 느려? 뭔가 그래픽은 좋은데 느리고 답답해. 저글링, 질럿, 파뱃, 마린은 겁나 갑갑한 느낌이고 모선부터 삼발이, 추적자, 맹독충 등등 컨셉은 좋은데 그냥 게임이 전반적으로 갑갑해. 차라리 아이온:영원의 탑을 리리리마스터를 하지 그랬냐. 스토리 처음부터 보완하고 60만렙이던 연족부터 기갑, 사격성 이후 다 날리고 언리얼5로 엔진 다시 잡아서 암포까지 만들지 그랬냐. 던파, 메이플은 뭐 그래픽이 좋아서 20대가 좋다고 하겠냐? 그래픽보다 스토리와 게임적 디테일 같은 감성을 잡는게 중요한건데 너네는 그저 아이템 팔아먹을 생각만 십수년을 하다보니 감성같은게 남아있지 않은 느낌이다.. 안타깝다 진짜.. 진짜 기대했는데 너무나 답답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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