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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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1 19:50
조회: 382
추천: 2
치유는 원래 압도적인 귀족클임.일단 쌀치, 쌀호들의 의견은 제외하고 현 시스템 기준으로 치유가 얼마나 좋은 직업인지 체감 기준으로 적어봄. 1. pvp 고투, 어비스에서 치유의 존재감은 사실상 대체 불가임. 치유의 딜을 문제 삼는 게 아니라 좀비급 생존력 + 준수한 딜 + 압도적인 유틸 이 삼위일체를 갖춘 미친 성능의 직업이라 결국 대체가 안 되는 포지션임. 2. pve 고점의 호법, 저점의 치유라는 말이 있지만 현실적으로 초월 랭킹작이 아닌 이상 대부분 호법과 치유는 아툴 기준으로만 나뉘지 직업 자체로 차별해서 거르는 경우는 거의 없음. 오히려 무요나 두쫀쿠 어려움 기준으로 보면 치유가 보빛 주고 키벨 달리는 게 더 빠르고 효율적이라 호법보다 치유를 더 많이 데려가는 경우도 있음. 성역은 뭐 말할 것도 없음. 치유가 할 수 있는 건 호법이 할 수 없고 호법이 할 수 있는 건 치유도 대부분 할 수 있음. 물론 딜적인 부분에서는 호법이 더 우세한 건 맞음. 근데 만약 치유가 호법 수준의 딜까지 갖춘다면? 성역도 검검치치 조합으로 갈 만큼 치유의 성능과 존재감은 압도적인 수준이 됨. 쉽게 말하면 수호는 검성으로 대체가 가능하고 호법은 다른 딜러로 대체가 가능하지만 치유는 대체할 수단이 없음. 그만큼 치유의 유틸은 절대적인 영역임. 치유 유저분들이 지금 치유라는 클래스에 대해 회의감을 느끼거나 타 직업으로 가고 싶어하는 것도 충분히 이해함. 근데 고스펙이 아닌 이상 치유하다가 딜러로 넘어가면 얻는 장점에 비해 잃는 게 훨씬 많은 경우가 대부분임. 그리고 이건 아이온2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대부분의 RPG 게임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구조임. 힐러는 결국 고점을 갈수록 힐 + 딜이 조건부가 아니라 필수 요소가 됨. "힐만 하고 싶어서 힐러 했는데 딜 하라구요?" 근데 어떤 게임이든 탱커나 딜러에게 초당 5% 이상 체력이 빠지는 상황이 아니면 힐만 계속 난사하는 구조의 게임은 거의 없음. 상위 컨텐츠로 갈수록 힐러의 역할은 무지성 힐 난사가 아니라 정해진 패턴을 미리 대비하는 사전 작업, 들어오는 피해를 최소화하는 대응, 파티 전체 체력을 빠르게 안정화시키는 판단, 그리고 그 사이에 비는 시간 동안 딜러 수준은 아니더라도 딜 사이클을 굴리면서 힐과 딜을 동시에 쥐어짜는 플레이가 요구되는 직업임. "그렇게 어려우면 누가 힐러함?" 답은 간단함. 그게 싫으면, 그게 부담스러우면 힐만 해도 클리어 되는 컨텐츠에서 힐만 하고 상응하는 보상을 얻으면 됨. 무튼 어떤 게임이라도 상위 컨텐츠에서 힐러도 딜을 쥐어짜야 클리어가 되는 구조라면 당연히 힐러도 딜을 해야 하는 거고 그걸 할 수 있는 사람, 그럴 준비가 된 사람이 항상 부족하기 때문에 최상위 컨텐츠로 갈수록 결국 힐러가 부족한 구조가 됨. 그래서 귀족이고 그래서 대체가 안 되는 직업이 힐러인 거임. 와우만해도 누가와도 상관없는 주차단수, 대충해도 깨는 일반, 영웅에서 힐러의 역할과 힐러의 중요성을 못 느끼지만 쐐즌검, 명전~짭전 공대에서 가장 중요시 여기고 깐깐하게 보는 게 힐러임. 물론 그만큼 구하기 어렵고 우대 받는 것도 힐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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