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매한 나이라 신/구세대 사이에 x같이 껴서 살아가다 보니 
선비가 점점 되어 가는지 몰라도

난 딱히 누가 틀린 말을 했다고 느껴지지는 않음.

젊음 vs 늙음
쉬고있음 vs 직장다님
무자본임 vs 부유함
즐거움 vs 피곤함
pve위주 vs pvp위주 

당연히 입장이 다 다르겄지...
레기온 굴리면서 보니 진짜 한 사람, 한 사람 마다 다 다른 것 같음..

지금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하게 생각 하는 건, 
그래서 이 게임의 남은 수명은 대략 얼마인가.. 하는 거임.

------------------------------------------------------------------------------------------------
1. 
이 미친놈들은, 분명 PVE 위주라면서 게임을 출시했음.
(아이온1을 해봤으니까) 속으로 의심하면서 게임을 시작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실제 게임 컨텐츠는 아이온1 처럼 pve/pvp가 대략 반/반 나눠져 있음.

시작부터 그냥 개xx 구라였던 거임.

난 여기서 모든 문제의 원인이 나왔다고 봄.

멘탈 싸매고, 필요하다 여기면 적당히 과금하면서 어떻게든 pve/pvp 둘 다 굴리면서 게임 하는데,

pve위주를 원하는 사람들은 쌀먹이든 아니든 정말 당연히, 당당하게, 
'난 pvp 따윈 알빠 없고, 지금 같으면 키나 수급도 x같고, 할게 너무 없다' 고 주장할 수 있음.

pvp위주를, 혹은 pvp까지 하는 사람들은, 키나 수급에 대해서는 비슷한 느낌을 받을 수도 있지만,
할 게 너무 없다는 말이 무슨 소리인지 당연히 이해가 잘 안됨.

아니 도대체 왜, 무슨 이유로, 무슨 x같은 의도로 이 게임을 pve 게임으로 광고한거임?

차근차근 설명해주고,
같이 pvp 그룹을 형성하고,
시공 쟁 등을 리딩해주면,
"pvp 도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다" 고 말 하는 사람이 진짜 1~2명이 아니었음.
근데 그건 초반이고...

직업 밸런스 출렁이는 문제 등등 완벽하지는 않지만,
분명 이 게임의 나머지 절반은 pvp인 데다가, 심지어 꽤 재미있다고
이제는 어떻게 이 많은 사람들에게 피력할 거임?

처음부터 pve 게임을 예상하고, 기대하고, pvp는 불편하게 느끼는 분들이 대거 몰려와 버렸고,
이 분들은 슬슬 재미가 있나 없나 따지실 타이밍인데
하필 이 타이밍에 뭔가 할 것도 없게 만들어 버렸으니 어쩌자는 거임...

대략 한~두 달 남았을까요. 이 게임의 수명은?

------------------------------------------------------------------------------------------------
2.

pvp는 pvp대로 난리임.

아니, 시작부터 응기룡이 떡~ 하니 있고, 
유일템보다 스탯이 월등하고, 
군단장은 저~멀리 있는데,

pvp템으로 pve를 할 수 없게 했던 거와는 다르게
응기룡은 그냥 패널티가 없다면 

당연히 만들거나 사서 응기룡 그냥 입는 사람들이 나오지, 안나옴?

더군다나 관련 분야가 pvp 인데,

여타 다른 게임들에서 같은 매커니즘으로 평생 게임 해왔던 분들은
자연스럽게 그냥 현질 해서 하면 되는 걸 가지고 
이렇다 저렇다 말이 많으니 기가 막히는 거고

엄청난 노력으로 1~3개 제작/구매까지 끌어올린,
특히 젊은 세대들은 뭐가 어떻게 되는건지 혼란스럽고

아이온1의 기억을 가지고 있거나,
pve템도 pvp에서는 패널티가 생기겠지 생각했던 사람들은
그 사람들 나름대로 '이게 뭐지' 싶어서 당황스럽고...

여기에 잘못한 유저가 어디 있음?

그냥 NC가 개고기만 팔아봤던 회사라 뇌까지 개고기 냄새에 쩔어서
이번에는 다르게 하려고 했지만 실패한 것일 뿐...

pvp 잠재 증폭?

에라이; 

그냥 pvp템에도 옵션 한 줄씩 더해주고,
응기룡은 일단 응기룡대로 가치 유지 해주고,
백/천/군단장을 찬찬히 작업하고 싶으면 그건 그거대로 괜찮도록,

제발 유저들의 선택에 맡기면서 그렇게 끌어가면 된다고

그리~ 말했는데도 
왠 덜떨어진 파밍 시스템을 또 가져와서 이 X랄을 만드는지...

pvp도 남은 수명이 길지는 않아 보입니다...

오래가면 좋겠는데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