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종챗에서 신규 350k인데 드라마타를 가도 되냐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초대해서 아이템을 간단히 봐드렸는데, 조금 특이한 케이스였습니다.


  • 지급된 격돌룬 1개를 분해
  • 키나가 부족해서 지급 브로치(희귀)도 10강을 못 함
  • 성역은 루드라만 클리어


키나는 어디에 썼는지는 따로 안 물어봤습니다.

그런데 문득 저 상태가 되면 저라도 굉장히 막막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도 챕터1 초기에 점핑권으로 400k 부캐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기존 유저들은 다 아시겠지만,
점핑권을 사용하는 순간 템렙 4500 정도의 배럭 하나가 생깁니다.

이 배럭은

  • 무스펠 본부팟
  • 데려움 본부팟
  • 크메 4단 본부

같은 곳에 넣어서 기존 본캐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혼자서도 루드라, 침식 정도는 공방으로 충분히 돌 수 있고,
초월 암굴도 모래시계나 열쇠 정도는 챙길 수 있죠.


그런데 신규 유저는 이야기가 완전히 다릅니다.

본캐도 없고,
배럭도 없고,
끌어줄 사람도 없습니다.

심지어 이해도작까지 안 되어 있다면
실질적으로 전투력도 20k 정도 손해를 보고 시작합니다.

그럼 350~380k 정도에서 뭘 해야 할까요?

제가 생각나는 선택지는 이 정도입니다.


1. 침식 350k 파티를 어떻게든 들어간다.

이건 사실상 필수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2. 무의 요람 / 드라마타 어려움 스핀

장점

  • 키나
  • 스티그마
  • 조율석 파편
  • 강화석
  • 영웅 장비
  • 침식 장비

등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단점은...

당장 필요한 건 유일 108 장비인데

푸섬, 회랑도 아니고
전전 티어 던전을 계속 돌아야 한다는 점이죠.


3. 회랑 / 푸섬 보통

현실적으로 갈 만은 합니다.

하지만 보통 난이도는 파편 수급이 너무 적어서 결국 어려움을 가야 하는 구조인 것 같습니다.


4. 데바성 보통 / 어려움

새싹이라면 무료 버스를 받을 수도 있겠지만

신규 유저에게

"방만 파놓고 기다리세요."

라고 하는 게 과연 정상적인 성장 루트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뭣보다 새싹 오드에너지는 성역에서 수급하는게 가장 효율이 좋아서...

기존 유저입장에서 새싹 오드에너지 때문에 원정 도움 주는것도 효율 떨어지죠.


5. 데려움 버스

개인적으로는 가장 현실적인 선택 같습니다.

2판에 270~300만 정도면

유일 108 장비를 맞추는 데 도움이 되니까요.

다만...

가뜩이나 키나가 부족한 신규 유저가
버스 비용까지 계속 지출하는 게 맞는지는 의문입니다.

적당히 치고 빠지는게 맞지 않을런지.


6. 스티그마

이것도 생각보다 큰 벽입니다.

기본 지급 이후

나머지 스티그마를 20레벨까지 올리려면

100만 어포 × 6개

총 600만 어포가 필요합니다.

제 기억으로는

400k 중반 정도 캐릭터 기준

중층에서 시간당 20만 어포 먹었던 것 같은데

그럼 최소 30시간 정도는 중층 닥사를 해야 합니다.


결국 신규 유저는

  • 침식
  • 무의요람 / 드라마타 어려움
  • 회랑 어려움
  • 푸섬 어려움

이 루트를 타면서

어떻게든 500~550k 정도까지 올려야

무스펠 보통에도 도전해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 과정에서

중층 닥사는 사실상 필수이고요.


사실 이것도 저길 통해서 키나 수급을 하고, 기룡 제작 가는거죠.

그나마 침식에서 무기 드랍되면 정말 다행이구요.


제가 혹시 놓친 성장 루트가 있을까요?

혹은 신규 유저라면

350~500k 구간에서 어떤 루트가 좋을까요?

혹시 제가 모르고 있는 효율적인 성장 방법이나,

신규 입장에서 도움이 되는 팁이 있다면 의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