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법성의 기도 >

풍싸개

나는 강함을 원하지 않았다.
모든 것을 베어 넘기는 힘도,
화려한 기록도 바라지 않았다.

그저 쓰러진 자리에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작은 기적 하나

딜을 내려놓아도 좋다.
힘을 줄여도 괜찮다.

하지만 끝까지 동료의 곁을 지킬 수 있는
호법의 마지막 불씨.
자부 만은 꼭 만들어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