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보면 알다시피 무거운 주제이고 팩트로 말씀드려보려 합니다.

우선 아이온2는 왜 한국시장에서 흥행을 할 수 없는가?

이유는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1. 아이온2가 나오기 한참 전부터 이미 시장의 점유율을 갖고 있는

파티 플레이형 게임 [로스트아크],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확실한 대체재로 자리잡고 있다.

>> 당연하게도 RPG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아이온2를 많이 넘어오셨을텐데

자연스럽게 비교의 대상에 놓이게 되고 냉정하게 봤을 때 "아이온2는 3개월짜리 게임이다."

"원래 하던 게임을 두고 여기에 정착해야할 이유가 단 하나도 없고 오히려 단점이 많은 상황이다."

"마매 꾹 딜이 캐릭터 본연의 딜링 맛을 운영진 스스로 없애버렸다"

"PVP는 상대방이 무슨 스킬을 쓰는지 보이지 않아 회피와 막기를 감으로 사용해야 했으며, 수 싸움을 하며 역전이 불가능한 그냥 장비 쌘 사람이 마매 꾹 딜하면 이기는 시스템"

"게임이 질리는 컨텐츠로 한가득이다. 슈고페스타만 봐도 정상적인 경쟁을 하는 판이 없다"

"거래소 나눠 구매가 안되는 게임은 처음 봤다."

물론 타 경쟁작 게임들도 단점은 물론 있죠. 하지만 그만큼 애정도 그 쪽이 많을텐데 

아이온2도 그것들을 뒤로 할 만큼 이 게임도 만만치 않은 단점들이 많다.

  
2. 온라인 RPG를 소비하는 유저가 개인주의로 변화하고 있다.

즉 파티 컨텐츠를 선호하지 않는다 입니다.

사실 이런 파티 플레잉 게임은 보스의 패턴과 기믹을 파훼하는 과정에서 재미를 느끼고

협동하는 과정이 상대적으로 즐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유저들은 훨씬 수동적이죠.

요즘은 모르는 사람에게 선뜻 성역, 원정 같이 갈래요? 라는 호의를 베푸는 시대가 아닙니다.

"내가 왜 저사람 실수 때문에 손해 봐야해?"

"왜 내 시간 날려야 돼?"

"아 님 딜 왜이렇게 낮아요? 추방"

사실 기믹 파훼법을 배우고 공유하는 과정에서 당연히 쓴 소리도 오고 갈 수가 있는데

연령층이 비율상 높기 때문에

이런 소리를 듣는 것도 불쾌하고? 언짢아하고?

그 발언을 하는 사람들도 눈치가 보이고

그렇게 수동적인 관행을 넘어서 나온 대처법이 전구갈이인데

"누가 너 가르치는거 싫지? 나도 말 안하고 싶어."

"그래 1실수 하면 바로 추방이다" [전구갈이팟 탄생]

결론적으로 패턴 수행과 기믹은 재미와 도파민이 아닌 한 불쾌한 시스템으로 인식

그렇다보니 어떻게 됩니까? 그냥 키나 현질해서 어느정도의 패턴은 무시하고 깰 정도로 투력을 높혀버린다.

어떻게보면 참 아이러니하고 게임의 벽을 유저 스스로 더 높게 쌓아 올린 것 같아 안타깝죠. 

본1부1, 버스ㅁㅁ키나, 업둥, 전구갈이 등 게임 외적인 장치로 사람들이 규칙을 만든 것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시작도 전에 피로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당연히 고인물이 보면 이해가 쉽지만 그들은 생초보라는 점과 언제든 떠날 수 있다는 부분을 고려해야한다.

3. NC 게임이다.

NC 게임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게임은 리니지.

게임을 안해본 사람도 전부 아는 그 게임이고

물어보면 "그 게임 돈 없으면 못하잖아" 일맥상통 답변.

"아 NC게임 돈 엄청 질러야 하잖아"

기대보다 걱정이 앞서게 만든 기업

사실 아이온2 출시 당시 홍보 효과는 굉장했죠. 

점유율 8~9%대를 유지했었습니다.

하지만 딱 3개월.

남은 사람 빼고 전부 나갔었죠.

이 부분은 반드시 이유가 있다고 봐야하는 것이고.

앞서 말씀드린 이유처럼 원래 하던 게임을 두고 넘어올 메리트가 없다. 의 비교심리가 작동했겠죠

그럼 아이온2는 현 시점 기준 9개월 가량 운영을 했는데 바뀐게 없냐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지표상 계속 계단식 하락을 유지하고 있죠

RPG는 계속 유저가 유입이 되고 복귀가 존재해야 하는 순환이 되어야 흐름이 유지가 되는 구조인데 

기업이 돈독이 올랐는지 요즘 행보는 수영복을 4개 내놓고 매출에 깜짝 놀랐는지 맨발 수영복을 하나 더 냈네요

아이온2 공모전 의상은 아직까지도 소식이 없는데 말이죠.

이런 소식을 게임을 전혀 시작하지 않은 잠재 유저들도 사실 전부 다 듣고 접하거든요? 

NC는 순환되는 유저들 보단 소수의 사장님들이 매달 써주는 돈을 택하고 있는 현실이 참 안타깝습니다.

유저 풀이 갈 수록 적어지면 저 분들도 떠날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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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 생각과 더 해 

제 주변 지인들과 새싹 유저들을 데리고 소통하며 나눈 이야기를 토대로 글 적어봤습니다.

역시 NC 게임은 NC식 운영을 늪처럼 벗어날 수 없는 것 같네요.

해왔던걸 전부 버리고 다시 태어날 순 없잖아요

전 RPG 기대작이였던 TL 역시 처음엔 북적였습니다.

그리고 점점 황무지로 변해가고 결국 사막화 됐죠.

뭐 저도 아이온2가 잘 됐으면 하는 유저인데 팩트를 기반으로 현실적으로 문제점들을 짚다보니

사실 기적이 있지 않는 한 소생이 이미 어려워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