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2 뉴비임니다.

처음 아이온2 나왔을때 아이온1 골수유저라 주변에서 같이하자고 권유를 많이 하셨지만
아이온1 본섭, 클래식 등등등 많은 통수를 맞아봤기에...
NC가 그렇지뭐.. 하는 의심과 로아를 즐기고 있었기에 시작도 안했지만
아기 출산과 함께 로아도 정리하여 주변 지인의 권유로 속는 셈 치고 아이온2를 시작했습니다.
(솔직히 RPG과 고프기도 했었음...)

원래 아이온1에서 호법 원툴이라 호법을 하려했지만 하는 분들 중 호법 본케분이 계셔서
수호성(서폿or탱 유저)으로 찍먹을 했고, 조합상 딜러가 필요했는데 마침 권성이 새로 나와서
옆집 헤드어택딜러를 생각하여 입문하였지만 생각과 너무 달라 살성으로 정착하여 이제 1달 조금 넘었네요.

뭐 서론은 이정도로 마무리 하고

한달 조금 넘은 시점에서 뉴비(템렙 490, 5000)의 입문 후기를 남기고자 합니다.


장점이라면
1.일단 게임은 진짜 재밌습니다.
2.무엇보다 케릭터도 이쁘고
3.일일숙제의 족쇄도 다른 게임에 비해 너무 무겁지 않다고 생각되고
4.말이 많지만 개인적으로 모바일도 있다는 점은 직장인이자 애기가 있는 유부남인 저에게는
한줄기의 단비와도 같은 존재이긴 합니다.
잠깐의 휴식시간 이나 점심시간과 같은 때에 접속하여 출석체크나, 사명같은 숙제도
채집, 필보 등을 즐길 수 있다는 것에 감사히 여기고 있습니다.
(레이드는 조작도 어렵고 민폐라 생각해서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장점보다는 단점들이 더 크긴하죠

1.작업장...
이건 진짜 어떤 겜이나 해충같은 존재들이긴 한데 유난히 NC는 방치를 좀 하죠...
얼마전에 패치해 주긴 했지만, 채집물 엉만튀 하는 오토들 여러번 신고했지만
살아남아서 아직도 돌아다니는 애들이 많더라구요;;
(추가로 모바일로 채집하면 데바인증 진짜 욕나오게 많의 띄우는데 오토들은 이거다 인증하는건지...)
그 외에도 원정, 어비스 작업장 등 심각한거 NC에서 어느 정도는 알겠지만 과연 쳐낼지는 의문이네요.

2.뉴비가이드
저야 지인분들이 이런저런 설명들은 많이 해주셔서 어느 정도 따라오는데 큰 지장은 없었는데
과연 이렇게 알려주는 분들이 없이 뉴비들이 적응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듦.
지금 뉴비 성장 패스 시스템이 있지만 그냥 퀘스트 하면 장비만 주는 게 끝...
게임의 시스템을 조금 더 이해할 수 있게 해주면 좋지 않을까 란 생각을 합니다.
추가로 내실 완화가 많이 되었다고 들었는데, 뭐 이 부분은 뉴비 유입을 생각하면 어느 정도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기존 유저들은 "라떼는 말이야" 하면서 빼애액 하실 수 있겠지만 게임이 고이는것 보다는
유입을 위해서는 어느 정도는 참아주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3.뉴비 정착
이건 위의 내용과도 어느 정도 이어지는 부분이지만
지금 뉴비들이 패스를 통해 지원을 받은 뒤의 문제가 "아르카나" 라는 벽이었음.
지원을 받은 뒤 바로 크메 초월 1단계를 가야하는데 솔직히 뉴비들은 초월에 들어가보면
새싹X, 초행X 방이 허다했음.
내실은 당연히 안되어있고, 아르카나도 없으니 당연히 딜이 안되는데 받아줄리가 없음.
저 역시 지인들이 있었지만 혼자하는 시간이 있어서 가보려 했지만 갈 수 있는 방이 없었음...
(트라이 방을 만들어봤지만 갈 사람조차 없었음)
버스조차 초행 X임.(그리고 뉴비가 버스 탈 돈은 어디있음?)
그나마 성역 중에 루드라는 새싹 환영(딜찍+오드)방이 많았음.

4.스탯
제가 살면서 이렇게 스탯이 많은 게임은 처음 봤습니다...
지인분이 스탯에 관련하여 설명을 해주시면서 나름 열심히 귀 기울이면서 들었지만
솔직히 공명치, 막기, 회피 등 아이온1에서의 일부 내용 빼고는 귀에 하나도 안 들어왔습니다.
(네. 제가 머리가 나쁘다고 하신다면 할 말 없습니다.)
과연 이렇게 까지 많은 종류의 스탯이 필요했던걸까 라는 의문이 들긴하네요.
아이온2 하자고 주변에 이야기 해서 시작했는데 스탯보고 하기 싫다고 한 사람도 있습니다.

뭐 밸패야 돌고 도는거고, 밸패가 완벽한 겜은 없다고 생각하니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만.. 살성 연속 패싱은 좀 슬프네요.. 뭐라도 코멘트를 좀 남겨주지...)

그냥 회사에서 월루 하면서 나름 재밌게 즐기고 있는 게임이라 한번 써보고 싶어서 작성해 봤습니다.

누군가는 보고 뻘글이니 뭐니 하면서 욕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냥 이런 놈도 있구나 하고 봐주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