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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사이언스가 신작 ‘검은 신화: 종규(Black Myth: Zhong Kui)’의 디자인과 게임 에셋 제작 단계에서 생성형 AI 콘텐츠(AIGC)를 사용하지 않을 계획이다.


게임 사이언스 공동 창업자이자 ‘검은 신화’ 시리즈 미술 총감독인 양치(Yang Qi)는 지난 8월 10일 웨이보를 통해 관련 입장을 밝혔다. 한 이용자가 현재 AI 기술로 ‘검은 신화: 종규’의 개발 기간을 얼마나 단축할 수 있는지 묻자, 양치는 “디자인과 에셋 단계에서는 AIGC와 거리를 둘 것”이라고 답했다.


양치는 이러한 결정이 AI 기술 자체에 대한 반감 때문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기존의 제작 방식을 유지하며 현재 세대의 창작 작업을 끝까지 제대로 완수하려는 취지라는 것이다.


그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디지털 영화와 3D 후반 작업이 보편화된 시대에도 기존 촬영 기술을 활용해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을 사례로 들었다. 이어 “반드시 타야 하는 막차는 없다”며 AI 기술을 도입할 시간은 앞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에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다만 이번 발언은 게임 개발 전 과정에서 AI 기술을 완전히 배제하겠다는 선언은 아니다. 양치가 구체적으로 언급한 범위는 디자인과 에셋 제작 단계이며, 다른 개발 공정에서의 AI 활용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검은 신화: 종규’는 ‘검은 신화: 오공’에 이은 시리즈 두 번째 작품이다. 중국 민간 전승에 등장하는 귀신 퇴치 신 ‘종규’를 주요 소재로 삼은 싱글 플레이 액션 RPG로, 현재 초기 개발 단계에 있다.


게임 사이언스는 PC와 주요 콘솔 플랫폼으로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출시 플랫폼과 발매 시기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출처: Noisy Pixel
참고: GamerSky
참고: Game Science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