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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1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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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게임 이해 못 해" 둠 개발자, Xbox 비판
이드 소프트웨어(id Software)의 현직 개발자가 대규모 감원을 단행한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 엑스박스(XBOX) 경영진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2010년부터 이드 소프트웨어에서 근무한 리드 서비스 프로그래머 크리스 헤이스(Chris Hays)는 독일 게임 팟캐스트 ‘아우프 아인 비어(Auf ein Bier)’와의 인터뷰에서 “그들은 근본적으로 예술을 이해하지 못한다. 게임과 그 사업 모델도 이해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헤이스는 기존 인원의 절반으로 과거와 같은 AAA 게임을 제작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감원으로 필요한 부서와 전문 분야가 사라졌지만, 축소된 조직으로 어떻게 같은 규모의 게임을 만들 것인지에 관한 새로운 계획은 구성원들에게 전달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이어 “우리는 이전과 같은 id가 아니라 절반만 남은 id”라며, 스튜디오를 특별하게 만든 것은 지식재산권이나 엔진만이 아니라 오랜 기간 함께 일한 사람들과 이들 사이의 관계였다고 강조했다. 그는 Xbox Game Pass 중심의 사업 구조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구독 서비스에 게임을 제공하면서도 베데스다의 판매량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식으로 성과를 평가하는 것은 기준이 불분명하다는 주장이다. 앞서 텍사스 노동위원회의 WARN 통지 자료를 통해 이드 소프트웨어 관련 감원 규모가 총 136명으로 확인됐다. 리처드슨 사무실 근무자 96명과 해당 사무실에 소속된 원격 근무자 40명이 감원 대상에 포함됐다. 이드 소프트웨어는 지난 7월 감원 이후 현재 조직이 ‘DOOM(2016)’ 제작 당시와 비슷한 규모이며, 앞으로도 자사가 알려진 게임과 기술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헤이스는 현재 인원이 당시보다도 적으며, ‘DOOM Eternal’과 ‘DOOM: The Dark Ages’처럼 후속작의 규모가 커지는 동안 조직 역시 확대됐다는 점을 들어 회사 측 설명과 다른 시각을 드러냈다. 출처: 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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