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이어서 쓰자면.. 아이온2가 나름 커마도 이쁘고 옷입히는 것도 재밌어서 하고는 있는데
어비스를 가자니 투력이 앵간히 높지 않으면 너무 마족에게 끔살을 자주 당해서 부활해서 사냥터가는게 너무 잦으니까 좀 피곤해지고 (도시섭임)
그래서 투력 올리기 위해 제작템 만들려고 채집 좀 하자니.. 요즘 순수한~이랑 찬란한~ 이거 너무 안뜨는거.. 확실히 게임 초반엔 좀 잘뜬다 느낌이 있었는데 체감이 될 정도로 진짜 안나옴. 그렇다고 채집이 앵간치되면 뭐 순탄하냐? 또 상위 아이템 뽑기까지 확률싸움이라 개극악임. 재료 구하는건 또 얼마나 어렵고..
그래서 그것도 좀 지쳐서 아르카나작해볼가 하니.. 이건 말 아낄께요. 굉장히 말이 많고.. 힘들고.. 머리 아프고..
스티그마 조작조작 모아서 겨우 스킬 하나 사고.. 뭔가 진짜 티끌모아 티끌모아 티끌모아 눈꼽 이런 느낌이라 좀 뻐근하네요.

게임이라는게 어느 정도 머리 굴리고 공부하는게 그래 있어야 겠지만..
이건 너무 굴리게 해놨잖아 직장인들을 하라고 만든건지 백수들을 하라고 만든건지 알 수가 없네....
일에 시달리고 와서 게임으로 스트레스를 풀고 싶다니까 스트레스를 가중시켜놨어.....

진지하게 슬슬 지친다.. 
캐릭터 보는 맛으로 가고 옷이 이뻐서 옷입히는 맛으로 하는데
외형습득률도 ㅈㄹ맞고

이악물고ㅓ 하고는 있는데 이가 슬슬 뿌개지는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