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요즘 밸런스 패치 방향성 보면 어이가 없어서 검게에 처음으로 글 쓴다. 어제 엔씨에 항의 박아놓고 왔는데, 생각할수록 검성 취급이 너무 개빡쳐서 형들 의견 좀 들어보려고.


요새 형들이 들어누워서 검성 거지 같던 스티그마가 그나마 조금 개선되긴 했지만, 여전히 특화 옵션 꼬라지들이 나사 빠져 있다는 거 다들 공감할 거야.

그중에서도 제일 선 넘은 게 우리 주력기 중 하나인 '절단의 맹타' 특화 옵션임. "치명타 적중 시 정신력 50 회복"

…진짜 이거 기획한 사람 한글 읽을 줄 모름? 검성을 마도성이랑 헷갈린 거 아냐? 전방에서 대검 들고 적 대가리 깨야 하는 검성한테 교전 중에 고작 정신력 50 찬다는 게 말이나 되는 특화냐? 게다가 절맹은 스킬 쓰면서 이동하려면 아까운 특화 포인트까지 억지로 투자해야 함. 이게 메인 주력기 특화라는 게 솔직히 헛웃음만 나온다. 

지금 검성한테 진짜 필요한 건 빗나감 안 뜨고 확실하게 딜 박을 수 있는 "막기 및 회피 무시 + 다단 히트 적중" 주고 기본으로 이동가능하면서 정신력 소모를 없애든가 해야하는거 아니냐고.

근데 진짜 킹받는 건 호법성이랑 비교할 때야. 다들 알다시피 호법 힐러 계열 하이브리드잖아? 지들은 자힐에다가 온갖 버프 떡칠해서 상시 피해 내성 달고 좀비처럼 버티는데, 정작 호법성 주력기인 '백열격' 특성에는 "막기 및 회피를 무시하고 다단 히트로 적중"을 붙여놨어.

더 빡치는 건 뭔지 알아? 우리 절맹은 특화 찍어야 겨우 이동하면서 쓰는데, 호법 백열격은 '기본으로 이동 가능'한 데다가 요즘 가장 핫한 스텟 중 하나인 적중 시 '3초간 명중 200 감소'라는 미친 디버프까지 달려 있다는 거임.


이게 일반적인 RPG 상식이나 공식 캐릭터 소개 선에서 이해가 됨? 생존, 버프 다 가진 하이브리드 힐러한테는 최상급 딜러용 옵션(막회 무시)을 쥐여주고, 리스크 감수하고 몸 비틀며 대가리 박는 검성한테는 정신력 50 회복을 주는 이 기괴한 구조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냐?


게다가 어이없는 건, 호법한테는 무적 스킬, 그것도 5초짜리 줘 놓고, 검성 '근성'은 3초로 너프해 놨잖아.이번에 새로 추가된 신규 스티그마 꼬라지 봐봐. 지금 아툴 들어가서 클래스별 신규 스티그마 채용 비율 데이터만 봐도 개발진이 얼마나 검성을 유기했는지 팩트로 드러남. 우리 신규 스티그마인 '분쇄 돌진' 고투자율이 고작 1%. 유저들이 써 보니까 도저히 쓸모가 없어서 버린 스킬이라는 소리임. 반면에 호법성 신규 무적 스킬인 '결계의 주문' 채용률이 무려 56%. 클래스 절반 이상이 핵심 스티그마로 채용해서 개꿀을 빨고 있다는 뜻임. 신규 스티그마조차도 검성은 철저하게 차별받고, 호법성은 날아오르고 있음.


안 그래도 패치 이력 보면 검성은 연이은 너프 처먹이면서 팔다리 다 자르다가 심정지 날 것 같으면 딱 산소호흡기만 달아주는 거 같고  호법성은 체급이 갈수록 괴물이 되어서 공방 일체 만능 캐릭으로 밀어주는 것 같아. 이쯤 되면 대놓고 밸런스가 한쪽으로 심각하게 기울었다고 봐야지.

솔직히 힐러가 딜러보다 공격 판정, 유틸, 신규 스티그마 성능까지 좋고 생존까지 다 해 먹으면, 우리가 굳이 리스크를 안고 검성을 왜 하냐? 그냥 이럴 거면 검성 삭제하고 호법만 남겨.


[3줄 요약]

  1. 검성 주력기 '절단의 맹타' 특화 => 정신력 50 회복 (마도성이냐? 쓰레기)
  2. 힐, 버프, 5초 무적 다 가진 호법 '백열격' 특화 =>  기본 이동 가능  + 특화로 명중 200 감소(3초) + 막기/회피 무시 다단 히트 (클래스 헤깔린 거 아니냐?, 사기 유틸 떡칠)
  3. 아툴 신규 스티그마 채용률 검성 '분쇄 돌진' 1% vs 호법 '결계의 주문' 56%로 밸런스 황천길 감. 절맹 특화 변경 및 신규 스티그마 상향 시급함.


형들 보기에 말이 틀렸어? 이거 진짜  '절단의 맹타' 특화 막기/회피 무시 다단 히트로 변경하고 default 이동가능 + 추가 특화(명중 감소 등)줘야 한다고 본다. 어떻게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