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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03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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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겪은 감동실화영웅계승 제한갯수가 풀리고 존버도 풀면서 비약적인 스펙업을 달성함. 응기룡둘둘을 하다 보니 옛날현돌이 조금 부족해져서 쩔수없이 회랑 방을 둘러봄. 마침 새싹 달고 방 파고 있는 사람들이 더러 보임. 800k 찍고 신규 인던에서 체감 성능은 좃도 없었지만, 5티니까 아무리 그래도 시원하게 때려잡겠지? 하면서 들어감. 방 펑균 투력 330대였음. 새싹 두명에 한명은 옛날에 키우던 부캐를 그대로 들고와서 그런지 노새싹 저투력. 800 나혼자밖에 없음. 새벽시간이라 늦어서 5명 풀이 안 차길래 그래도 내가 800인데 하고 자신있게 출발하자함 근데 시발 딜이 안밀림 ㅋㅋㅋㅋㅋ 진짜 무슨 신규악몽 10단 보스 치는줄 알았음 1 2넴 간신히 잡았는데 이거 3넴 분신패턴 답이 안 보이는 상황이라 다같이 손가락 쪽쪽 빨고 있는데 600k 궁성이 난입함 궁성 덕에 시원하게 딜 밀고 현돌+새싹오드 달달하게 빨았음. 근데 돌고나서 뒤돌아보니, 내가 검성이었다면? 하는 생각이 절로 듬. 호법은 딜폿 하이브리드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적으로 허용되어있음. 근데 딜 왜이렇지? 그렇다고 버프력이 치유에 비해 월등히 좋은가? 이전엔 당당하게 yes라고 할 수 있었지만 이젠 no임. 신규 원정 체감도 동투력 치유랑 딜 간신히 비비는 수준이고, 살짝 삐끗하면 바로 치밑딜 쳐박힘. 신규원정 3넴 방패 한두개 못 지워서 남는거도 치유랑 같이 갔을때랑, 나 혼자 갔을때랑 파티 안정성 자체가 다름. 근데 그렇게 파티원 다 살리는 와중에도 치유는 나랑 딜이 비슷함. 호법도 이젠 버퍼 아이덴티티 떼고 검성화가 필요한 시점임. 검성 보셈 수호보다 조금 부족한 시너지를 대기로 어마어마한 개인체급을 가져감. 지금 신규인던 좀 치는 검성들 90-110만 dps까지 다양하게 미터기 찍히는거 봤음. 검성도 호법처럼 역할 두개가 선택이 가능함. 근데 검성은 옳은 방향으로 패치되었고, 호법은 글러쳐먹은 방향으로 패치됨. 검성은 둘 다 가능한 찐 하이브리드 딜탱으로 거듭난 반면, 호법은 둘 다 애매한 개병신이 되어버림. 이제 메인 버퍼니 뭐니 하는 아이덴티티는 갖다 버리고, 치유보다 조금 부족한 케어력 대신 확실한 개인 딜 역량을 부여받는 식으로 가야 한다고 봄. 호법과 검성이 선택 가능한 역할 짤을 마지막으로 투척하며 글을 마치겠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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