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자회사 언노운 월즈 엔터테인먼트의 전 주주대표가 제기한 계약이행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의 소 취하로 법적 리스크를 해소했다.

서브노티카2 Subnautica2
©크래프톤

크래프톤은 '계약이행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사건번호 C.A. No. 2025-0805-LWW)'과 관련해 원고 측이 소를 취하했다고 1일 공시했다. 원고는 언노운 월즈 엔터테인먼트 전 주주대표인 포티스 어드바이저스(Fortis Advisors, LLC)다.

해당 사건의 관할 법원은 미국 델라웨어 형평법 법원이며, 판결 및 결정 사유는 소송 당사자 간 합의에 따른 소 취하다. 미국 현지 시간 기준으로 소 취하서가 제출된 날짜는 6월 30일이며, 크래프톤이 이를 공식 확인한 날짜는 7월 1일이다. 양측의 합의에 따라 구체적인 결정 금액은 별도로 기재되지 않았다.

이번 법적 분쟁은 크래프톤과 자회사 언노운 월즈 간의 신작 게임 출시 일정 및 수익금 배분(언아웃)에 대한 이견으로 촉발됐다. 크래프톤은 지난 2021년 '서브노티카' 시리즈 개발사인 언노운 월즈를 인수하며 글로벌 지식재산권(IP) 확장에 나선 바 있다.

하지만 언노운 월즈의 찰리 클리블랜드 전 대표는 2025년 7월 11일 커뮤니티 레딧을 통해 크래프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사실을 공개하며 양측의 갈등을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당시 클리블랜드 전 대표는 "우리는 마음속 깊이 게임이 앞서 해보기를 할 준비가 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현재 게임 출시는 우리의 통제 밖에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크래프톤은 이번 소송 취하 공시를 기점으로 1년 가까이 이어지던 미국 현지 법적 분쟁을 마무리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