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게임을 매우 좋아하고 , 잘했었던 제 또래들이

요즘 게임들에 적응 못하고 힘들어하고 죽기만을 반복해서 제가 '느낀' 몇가지만 써볼께요 ㅠㅠ

젊은 친구들에겐 해당되지 않을거에요.


저도 30대 중반 아재입니다 ㅠㅠ


아직 늙지 않은 ! 어린 친구들은 무엇 때문에 늙은사람들이 게임을 못할까 궁금해 하실텐데

반응속도, 두뇌회전 이런거 다 나~~중 문제점입니다.

첫번째는 눈입니다. 

트레킹할때 정확히 무빙을 치는 적의 움직임을 따라가는 눈이

젊었을때보다 현저히 떨어집니다

눈의 능력치가 떨어졌다고 해야할까요

ㅠㅠ

처음엔 이것저것 연습하고 문제점이 뭘까 그립을 바꿔볼까 장비를 바꿔볼까

자세를 바꿀까 하다가 ㅠㅠ 눈이 문제란걸 깨우치고

색상 최대한 눈에 맞추고 연습하고 또 연습해서 ㅠㅠ

이제 돼지케릭 하나 제외하곤 모든케릭 4천망에 20킬 배너 따고 

지금은 다이아1티어에 포식자를 곧 눈앞에 두고있습니다 ㅠㅠ

특히 나이가 들어서 고장나고있는 눈 + 일 마치고와서 무지하게 피곤한 눈의 피로 

ㅠㅠ 젊은사람들 따라가려면 2배는 노력해야 되더라구요 ㅠㅠ

제가 했던 눈 훈련은

색적을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모니터 설정을 ( 밝기, 명암 등 ) 만져보시고, 눈의 피로도가 가장 적은 모니터 설정도

찾으 신 후,

둘다 어느정도 타협이 가능 한 선에서의 세팅을 맞춥니다.

그 후 인 게임에서 

적이 보인다고 무작정 쏘면서 에임을 적에게 따라가지말고

한발한발을 집중하고 성의있게 발사합니다. 빗나갈거 같은건 절대 쏘지마시고

맞출 것 같은 샷만 갈깁니다. 그리고 전투가 없을 땐 , 눈의 초점을 근접보단 먼 곳에 맞춰놓는 연습을 계속 합니다.

먼 곳에 맞춰놓는 연습을 계속 하시면 모니터밖의 사물은 눈에 안들어오고

눈과 게임화면이 거의 하나가 되어서

모니터만 보이게 되고 자연스럽게 근접전 할 때도 케릭터의 움직임이 눈에 다 들어와서

트레킹하기 쉬워집니다

여기까지만 충분히 연습하신다면 눈과 에임은 예전에 하시던 고전fps게임만큼의 명중률이 나오실거에요.

젊은 친구들은 게임에 집중만 하시면 자동으로 되는 부분이니

해보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

저희가 옛날에 주로 하던 fps들은

빠른반응 + 에이밍 + 위치잡기 + 색적

이 주요요소라 무빙이 큰 비중이 없지만 ( 나열 한 것들에 비해 비중이 적다는거지 필요가 없다는게 아님 ) 

오버워치나 에이펙스같이 요즘 fps들은 

무빙도 에이밍만큼 중요하기에

무빙연습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