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골딱입니다.
물론 제 실력은 플레라고는 생각하지만
뭐. 이번시즌안에는 충분히 갈수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요. 많이 접었어요 사람들.
7월달만해도 제가 이기기 버거운 사람들이 많았지만
요즘들어서 3:1을해도 세이브가 쉽게 가능한걸봐서
아. 고수분들이 많이 줄었다는걸 체감됩니다.
그리고 저는 이말이 떠오르기도하네요.
정말 살아남는자가 승리자다.
여기까지 시즌 2월달부터 한 사람들은 정말로 승리자입니다.
그리고 당신들의 기록은 불멸이고 그리고 당신들은 정말 에이펙스를
사랑하는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미친듯이 달려온 당신들은
너무나 지쳤어요. 마음과 정신이 너무나 지쳤어요.
무수히 많이 느끼는 승리에 너무나 익숙해지고 참신한 플레이도
이미 무수히 50판 100판쯤은 해본 플레이겠죠.
당신들에게 무슨말을 해줄수있겠냐만

저는 지금이 너무 재미있습니다.
초보들을 데리고 세이브를 하고
그리고 못쓰는 총기들을 서브캐릭으로 연습하고
그리고 하루하루 어떻게 고칠지 고민하는 이순간이 너무 재미있습니다.
당신들은 제 미래이기도 하겠죠.
그리고 저도 언젠간 에이펙스 좆망겜하며 외치고 탈주하는순간이 오겠죠.

하지만 만약 저에겐 그때가 오지않을겁니다.
저는 1주년 기념상자를 까고싶거든요.

알다싶이 이런좋은게임 정말 흔치않아요.
한번 맛보면 다른게임 못합니다.
그리고 다시돌아오게되죠.

당신들은 이미 어쩌면 지금 현시대의 중수들에게 거대한 산입니다.
하지만 그 산도 결국 시간이 지나면 허물어지게 되죠.
결국 남는 산들은 휴식하는 산 쉬어가는 산이 정말로 천년만년 살아가게됩니다.
지금 프레데터를 찍고 다이아를 찍고 에이펙스에 실망하신 분들.

정말 열심히 하셨으니. 잠시 여행을 떠나보는게 어떨까요.
그때 돌아온다면 지금을 이끌어가는 저희 중수들이 맡기고 가신 
에이펙스 월드를 아름답게 가꿔놓겠습니다. 
초보들 데리고 나중에 재미있게 놀수있겠끔 훈련시켜놓겠습니다.  

푹 쉬러 가세요.
나중에 데러러 오겠습니다.
그때가 되면 정말 재미있게 붙어봅시다.
승리의 왕좌를 앞에 두고요. 진검승부로요.

우리에게 많은걸 알려준 고수분들에게
어느 중수유저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