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중이었는데 내 듀오 하던분이 존버집인줄 모르고 들어갔다가

그 집에 있던 존버 한명 기절시키고 다른 한명에게 2층 거실 들어가기 직전에 죽음

갓 떡배 한자루 믿고 복수하러 들어가서 1층에서 간보고있는데

그놈들이 전체 마이크가 켜져있었음

3층옥상있는 차고집이었는데 움직이는 소리나 말소리로 봐서 3층 옥상에 둘다 기어다니는거같았음

듀오하던분이 자기 상자에 섬광 있다고 섬광 들고가라해서 섬광 던지려고 우리팀 죽은 상자까지 조심히 올라와서 상자를 열어보니

왜인지 아무것도 안먹고 그대로인거임

탄이나 잡다한건 그렇다쳐도 카구팔 소음기에 4배 8배 다있고 힐템도 빵빵한데


그래서 아 이놈들 더이상 먹을게 없을만큼 파밍해서 자기장 메인에서 존버하는 진짜배기구나 싶었음

3층 계단까지 컨트롤 누르고 살짝씩 움직여서 움직이는 소리 아에 안나게 해서 올라옴

문열자마자 총이 두두두 박히길래 뒤에 나도 총좀 쏘면서 대치하는척 하다가 섬광 굴리고 들어가서 둘다 떡배로 사이좋게 보내줌

도시락좀 봐볼까 하고 봤더니 ㅁㅊ놈들이었음..
수직손잡이랑 앵글손잡이만 둘이 합쳐서 거의 20개쯤 들고있었음

죽었을때도 낄낄거리면서 웃으면서 맛있게 파밍하세욬ㅋㅋㅋㅋㅋㅋ 하더니 감..

너무 순간 허탈해지고 뭔가 진거같은 기분..

역시 게임은 즐기는게 최고고 뭐든지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순 없다는걸 되새기게 해준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