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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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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도 보이싱피싱 전화가 오다니내용 보이싱 : (이름은 닉넴으로) 삐딱이가 교통사고 나서 병원에 데리고 왔다 빨리 돈 천만원을 입금해야 수술해준다고 한다. 어머니 : (첨엔 놀라신듯) 우리 아들 바꿔주세요 보이싱 : 기다려라 바꿔주겠다 왠 찐따가 전화받고 울먹이는 목소리로 못알아듣게 얼버무린다 엄마~ 하고 어머니 : 아들 목소리가 아닌거 같은데 .... 아들 핸드폰으로 전화해봐야겠다고 하셨다. 나 : - -; 회사에서 일하느라 전화못받고 있었음.;;;;; 나중에 전화했음. 보이싱 : 결국 들통난거 알고 어머니한테 욕을하고 끊음. 5분있따 다시 전화옴 이번엔 --; 니 아들 내가 데리고 있으니 돈을 붙이라는 말만 함. 돈 안붙이면 니 아들 신장 팔아 버린다. 어머니 : 내가 돈이 어디있냐고 그렇게 큰 돈이 .. 돈이 읍다 라고 대답하셨음. 보이싱 : 졸라 욕하고 끊음 집까지 찾아와서 죽인다고 다시 전화옴 이번엔 콩팥을 판다 함..
결국 경찰에 신고함. 경찰에 전화하니 여자분께서 진정하시고 그건 한국에서 하는게 아니고 중국이나 다른나라에서 전화하는거라 집까지는 안찾아 온다구 함. 잡을 방법이 읍다고 함.;;; -_-; 먼 경찰이 이래 어이읍었음... 어머니는 시장도 무서우서 못나가시고 암튼 내 상각은 -_- 신장팔고 콩팥팔고 더이상 팔것두 읍다는거다 -_-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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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콧구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