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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7 12:39
조회: 810
추천: 2
★흑기사와 베사의 네버엔딩스토리7★제 7장 전쟁의 시작 그리고 싱겁기 그지없는 첫 전투
일방적인 도발이 있은 후 캡잭의 보고를 접한 흑기사는 동맹을 파기하고 전쟁에 돌입하게 된다. 하지만 막상 시작된 전쟁이긴 하지만 나름의 걱정도 많았다. 아직 렙업중인 길드원에 대한 대책 및 수적인 열세가 그것이었다. 이미 제피섭에서는 거대해 질대로 거대해진 베사였기에 접속율 및 인원이 많지 않았던 흑기사로써는 우세한 전술을 구사하기란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흑기사는 그런 전략적인 열세에도 불구하고 베사와의 전쟁 준비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일단 캡잭은 곧바로 베사와의 전쟁에 돌입한다. 안그래도 고대하고 있던터라 알렉을 주타겟으로 삼아 베사와의 결전에 드러가겠다는 심산이었다. 그렇게 캡잭은 혼자서 라스로 베사토벌을 위해 배를 돌린다. 카나리아 해역으로 접어들자마자 캡잭은 레이더를 돌려 유해목록을 검색한다. 아니나 다를까 그곳엔 영업중인 2명의 베사인원이 검색되었던 것이다. 오랜시간 유해영업을 해온 캡잭으로써는 영업경로 및 포인트를 너무도 잘 알고 있던터라 곧장 영업포인트로 키를 돌려 나아가기 시작했다. 그리곤 포인트에 다다를 무렵 그예견이 명중한걸 입증이라도 하듯이 베사 2명이 눈에 드러왓고 그들은 상인들을 강습하여 막 수탈을 마치던 터였다. 캡잭은 베사함장의 뱃머리앞으로 다가가서는 강습을 걸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었고 아이디의 깜빡임이 사라지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이게 왠일인가. 그들은 마치 마술이라도 부리듯이 배에서 섬광이 번쩍이더니 캡잭이 노려보는 바로앞에서 한순간에 사라져 버리는것이 아닌가.... 캡잭은 순간 당황했다.. 이게 무슨 조화란 말인가.. 접속종료시간이 15초라는걸 이미 알고있었고 강습 후 아이디의 리젠이 10초라는걸 감안하면 5초라는 강습시간은 충분한 시간이었던 것인데 눈앞에서 번쩍이는 섬광과 함께 두명의 베사함대가 사라지다니... 복귀한지 얼마 안된 캡잭에게는 그동안의 신규 아이템에 대한 정보가 부족할 수 밖에 없었다. 차후에 알게 된 일이지만 그건 천마부적이라는 순간이동 아이템이었던 것이다. 그렇게 길드창으로부터 신기에 가까운 광경의 내용에 대한 정보를 이해한 캡잭은 바로 라스로 뱃머리를 돌린다. 순간이동한 베사함대가 라스로 이동되었다는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캡잭은 라스로 이동하면서 그동안 자신이 영업을 하면서 설사 골을 뜨더라도 토벌대 및 해적과 조우하면서 한번도 접종 및 특수아이템을 사용해 본적이 없는 그로써는 그런 행동이 불쾌하기 짝이 없었다. 그렇게 라스로 도착한 캡잭은 전투준비를 마치고 앞바다에 나와 베사함대원들이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도 그들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오히려 두명을 제외한 다른 베사 길원들이 한명 두명씩 속속 라스로 입항하는것이 아닌가. 그제서야 그 두명의 베사 인원은 앞바다에 전투함인 장전을 타고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싸우려 들지는 않고 앞바다에 정박한 후 캡잭의 눈치만 살피고 있었다. 그렇게 베사 인원들은 하나둘 속속 라스로 모여들었고 인원은 금새 9명이나 되었다. 그제서야 그들은 모두 장전 및 전투함을 이끌고 나와서는 캡잭과 한판 겨뤄보자는 식으로 라스앞바다를 포위한 채 캡잭이 승부에 응해주길 바라고 있었다. 캡잭은 베사의 순간 동원력에 감읍할 따름 9:1의 승부는 역부족이란걸 느끼고 베사길드의 영업을 중단시킨걸로 만족하고 승부에 응하지 않았다. 그렇게 확고한 숫적우세로 비아냥 거리던 베사인원들은 함대를 구성하여 캡잭을 비아냥되다가 두 팀으로 나뉘어 이동할 준비를 하였고 캡잭은 그들에게 일대일 및 초반 2:1 상황일때 왜 승부를 가리려 하지 않고 9명이나 되니까 이제서 쟁할 의지를 보이냐고 물었다. 하지만 베사길원 중 한명에게서 돌아온 대답은 기가차기 그지 없었다. 그 대답은 9:1이면 쟁하겠지만 동등한 조건이면 쟁할 이유가 없다는 말이었다... 캡잭은 어이가 없어서 웃음 을 참을 수가 없었고 그들은 서로 욕설과 비아냥을 서로 주고 받고는 함대를 이룬채 유유히 사라져갔다. 이렇게 캡잭과 베사함대, 흑기사와 베사와의 첫 전투는 싱겁기 그지없게 끝나버렸다. 이런식의 전투라면 앞으로 흑기사는 숫적열세라는 악조건을 극복하지 못하고서는 베사와의 전쟁은 꿈도 못꾸는 상황으로 흘러갈 조짐이었다... 하지만 이번 첫 전투로인해 숫적우세에서 오는 쾌감을 맛본 베사는 그 후에 불과 몇명되지 않는 흑기사로부터 쓰디쓴 패배감과 캐쉬포 함대라는 손가락질의 대상이 될줄 누가 알았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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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잭스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