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대항해시대온라인의 무역종결자였던 툼바가.

  지금은 대부분의 대항온 유저들의 기억 저편에서 사라져버린 툼바가

 

  그 툼바가 교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당연하게도 양방향교역이고 시간당 육메에 준하는 수익을 얻기위한 

 도전입니다. 초보유저들은 혼자서 하기 힘들고 무역에대한 기반이 어느정도되어있지 않는 유저도 하기 힘듭니다. 

 하지만 재밌는 무역~ 예전처럼 삼삼오오 모여서 시세 공유하고 챗팅도하면서 할만한 그런 무역이 다시 등장하길 

 바라면서 써봅니다.

 


 

*툼바가란?

 

  중남미 서해안 항구 리마가 중추도시일 때 등장하는 100%에 약5천듀캇짜리 공예품입니다. 구매수량은 랭당 1개씩 

 늘어나며 리마의 국가점유율이 높아도 한번에 26개이상 구매하기가 힘듭니다. 교역품으로 사용하려면 공예품거래 

 만랭이 필수이며 3번발주서는 아무리 많아도 모자랍니다. 구매 악조건에도 툼바가가 예전에 최고의 교역품이 될 수 

 있었던건 유럽매각가가 꽤 좋았기 때문입니다. 이베리아 문화권에서 매각가격이 지금의 육메가격에 좀 못 미치고 

 북해에서는 지금의 육메가격가 비슷한 수준입니다.

 


 

사진이 함부르크116%시세 툼바가의 기본가격과 30%올린 매각가격입니다. 지중해보다 북해의 매각단가가가 100%일 때 1500듀캇정도 더 높습니다. 북해유저들이 교역하기에 좀 더 좋습니다.

 


 

 *어떻게 교역할것인가?

 

  사진에서 보이듯이 매각단가는 육메와 비슷해도 구입단가가 육메에 비해 턱없이 높고 3번 발주서를 80장이상 

 소비합니다. 게다가 비싼 교역품이라 구입가격이 1만듀캇을 넘어가기도 합니다. 단점을 보면 단일교역품으로 육메와 

 비교하기에는 눈물나는 스펙이지만 몇가지 조건들이 붙으면 꽤 괜찮은 교역품이 됩니다.

 

  첫번째 조건이 제목에 언급한 양방향무역을 하기 좋은 조건입니다. 유럽의 고가치 교역품을 리마에 팔 필요없이 

 유럽에서 가까운 카리브나 중남미 동해안에 팔고 동선의 손해를 보지않고 리마까지 이동할수있습니다. 육메에 모자라는  수익을 양방향으로 보전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리마가 암보이나보다 가깝다는 점입니다. 조빌중에 빠른 교역배(3g풀강하클따위)에 교역품을 가득 싣고 

 달려도 33일~35일 정도면 리마에서 리스본에 도착합니다.(대학속도스킬1234를 쓰고) 지도상 거리는 비슷해도 

 항로에 아프리카와 같은 역풍구간이 없고 기본적으로 풍속이 좋은 구간이라 암보이나구간보다 편도로 10분정도 

 시간이 덜 걸립니다.

 

  세번째는 발주서로 현재 가장 싼 3발주서를 소비한다는 점입니다. 4발주서 45만, 3발주서 15만 가격으로 계산을 하면 

 3발 3장을 쓰면 4발 1장을 쓰는 셈입니다. 4발주서 40만, 3발주서 10만으로 책정하면 4:1의 비율입니다. 발주서를 많이  찢더라도 손해가 그렇게 크게작용하지는 않는다는 점입니다.

 

  이상의 3가지가 툼바가교역의 단점을 상쇄시킬만한 사항입니다.

 

 


* 양방향

 

 

 

  카리브 문화권에 들어가는 윌렘스타트의 보석세공 120%시세가격과 30% 올렸을 때의 매각가입니다. 약8천정도 

 남깁니다. 국가개척지라도 윌렘스타트, 그랜드케이먼은 카리브문화권에 속하기 때문에 중남미문화권의 항구들에 

 비해 100%매각가가 500듀캇이상 낮습니다. 더 큰 이익을 얻기위해서는 문화권보다는 자기의 국가 상황에 맞는 

 항구의 시세를 시세캐릭으로 알고있거나 다른 루트로 숙지하는게 중요합니다.

 

 양방향으로 들고갈 교역품과 매각 (2번항목을 참고하세요)

 

  양방향에 대한 사항은 위의 링크를 걸겠습니다. 유럽에서 들고가는 교역품과 중남미매각항 부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시세이용에 자신이 있다면 다마스커스 소드 다마스크 직물을 이용해 더 큰 이익을 남기는 방법도 나쁘지 않습니다.

 

  링크처럼 페르남부쿠, 리마, 바이아같이 중남미 동쪽에 붙은 항구들을 이용하는 방법과 카리브에 접해있는 중남미

 문화권에 매각하는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전자는 팔고 바로 바로 리마로 이동하면 되고 후자는 파나마운하를 통해 

 넘어갑니다. 속도도 운하를 이용하는 쪽이 빠르고(국가의 상황에 따라 운하속도가 다릅니다.)이용할 수 있는 퀘스트도 

 운하를 이용하는 쪽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직접 리마로 가면 4발 10장을 얻는 퀘스트가 있고 운하를 타면 2발 23장을  얻는 퀘스트가 있습니다.

 

  양방향을 이용하기 좋은 루트를 이용하면 됩니다. 단, 교역품을 리마에 직접파는건 비추천입니다. 매각가격이

 중남미 서해안이 카리브나 중남미동해안에 비해 좋긴하지만 리마에서의 회계기회는 툼바가를 깎아서 사는데 쓰는게 

 더 효율적이기 때문입니다. 비싼 교역품이라 한푼이라도 더 깎아 사야합니다.

 

 

 

* 툼바가의 구입

 

  

 

  동맹항이 아니라 헬레네에서 네덜란드캐릭으로 관세먹고 깎기성공으로 13%정도 깎아서 산 가격입니다. 21%할인

 까지해서 114%시세에 4105듀캇구입입니다. 23개씩 구매해 발주서 86장이 들었습니다. ㅎㄷㄷ 3번발주서 15만으로 

 계산하면 발주서값만 1290만듀캇입니다. 앞의 보석세공 구입에 쓴 발주서까지 합산하면 소비한 3번발주서가120장입

 니다. 발주서 소비로 1800만듀캇이 나갑니다.-_- 가격보다는 한번에 소비되는 수량이 가장 큰 문제죠.

 

 

*툼바가의 매각

 

  딱 잘라말해 툼바가의 매각은 북해가 좋습니다. 북해는 116%에 팔수있지만 지중해유저는 북해가격처럼 팔려면 

 130%대 시세를 기다려야 합니다. 110%대 시세야 자주 오지만 130%대는 올지 안 올지 장담할 수 없다는 점이 이유

 입니다.

 

 

 

  전부 동맹항일 때 관세없이 올려치기없이 찍은 툼바가 시세입니다. 처음의 함부르크 사진도 그렇지만 위의 비교

 사진만 봐도 북쪽으로 동쪽으로 갈수록 툼바가의 매각가가 높습니다. 북해유저가 가격이득을 볼 수밖에 없습니다.

 

 

*수익

 

  수익은 적재량 2천을 기준으로 잡겠습니다. 유럽에서 들고간 교역품은 스샷의 보석세공으로 매각가 8천으로 잡으면

 1600만듀캇이 매각이득입니다. 툼바가의 매각은 북해기준으로 일반적매각가라 할수있는 116%로 설정하고 30%올린

 가격을 적용하면 개당 2.7만의 수익이납니다. 창고 2천개를 기준으로하면 5400만듀캇의 수익이 발생하고 양방향 합산

 하면 7천만 듀캇이 총수익입니다. 여기에 발수서값 1800만을 제하면 5200만이 교역수익입니다. 얻는 발주서는 4발 

 22장, 3발 11장, 2발 23장을 얻을 수 있습니다. 얻은 발주서를 환금하면 3번발주서 손실분을 보충해서 결국 7천만 

 듀캇이 최종 수익이 됩니다.

 

 

*...

 

쓰고나니 단점이 많이 보이네요. 육메보다 나은 점은 시간이 짧다 정도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