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헬리오스에서 조선공하다가 에오스 썹에서 삽질하고있는 모험가LDH3 라고 합니다.
너무 길다고 스크롤 쭉 내리고 결론만 읽지 마시고 차근차근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쓴 글에 잘못된 점이 있거나 생각이 다르다면 지적을 부탁드립니다.
신썹에서 플레이하다보면 일부 조선공님들이 외치는 말 중에 있는 자잘한 오류가 눈에띕니다.
어제는 풀적업 선박을 판다는 말을 봤구요.
(풀적업, 풀적다는 조선만랭만 가능하므로 현재 불가능)

선실/포실/창고 비율조절, 즉 '개조'에 대해 많은 구매자분들이 잘 모르고 계십니다. 
(어떤 분들은 선실포실 최소로 줄이면 그게 풀적업인줄 알고계십니다.
심각한 경우 상점표를 사서 선실포실 줄여놓고 그걸 풀적업이라고 하고 중고로 파는겁니다.)



자칫하면 혼란을 가중시킬 여지가 있는 '속업'이란 용어말입니다.
그게 재질을 삼나무로 한다는 것에서 비롯되는 것이란걸 아는사람이 별로 없는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조선저랭이 건조한걸 선실을 최대로 개조한것을 속업이라고 하시는 분을보고 충격받았습니다.
헬리오스에서 조선영업을 할적에는 속업이란 용어를 본 적이 없습니다.

어제 본 안타까운 일입니다.
어떤 초보유저가 자기가가진 수송용카락을 속업으로 개조해달라고 어떤 조선공에게 부탁했습니다. 
그런데 아주 자연스럽게 거래하는겁니다. 어이가 없었습니다.
이미 재질이 정해져서 선체가만들어진 선박에 어떻게 속업(삼나무재질화)을 한다는거죠?
대체 그 조선공은 무슨개조를 해놓고 속업개조했다고 주장하는건지 알 수가 없을뿐입니다.

일부 조선공들은 무조건 적재를 최대로 늘리길 추천합니다.
예를들어 어떤 게임을 시작했는데 창고 크게할래? 작게할래? 라고 묻는다면 당연히 큰걸 고르겠죠?
상당수 조선공은 적업을 하면 선회가 깎이고 속도가 느려진다는 것을 유저들에게 자세히 말해주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스스로도 시간을 최소화하여 찍어내는게 만랭달성 단축에 편하니까요. 건조를 의뢰한손님이 자세한 설명을 듣고나서 구매취소를 하거나 장고모드로 들어간다면 곤란할테니까요. 그것 말고도 귀차니즘 때문에;;;;;;

물론 상인은 적재가 많을수록 좋겠지만 군인이나 모험가의 경우 선회가 중요시되기때문에 무조건 적업을 하면 안되지않습니까?





따라서 저는 새로오신 대항유저분들과 조선쪽을 잘 모르시는 분들께서 아래글을 읽어주셨으면합니다.


1. 속업이란 용어는 단지 삼나무재질로 만든 배라는 뜻이다. 이미 만들어진 배는 재질을 바꿀 수 없다.
   참고로 삼나무는 일반적으로 만드는 재질중 가장 빠르고 가장 저렴한 재질이다. 
   아무말도 안했는데 조선공이 일부러 돈 더내고 비싼재질로 할리가 없잖은가? 당연히 조선공은 말안해도 삼나무로 만드므로 구썹에서는 속업이란 용어를 쓰지 않는다.
   기왕이면 속업보다는 삼나무재로 해달라고 정확히 말해주는것을 추천한다.

2. 총 적재를 줄이면 속도가 빨라지고 총 적재를 늘리면 속도가 느려진다.
   그 사이에 선회를 깎지않는 2%적업이 존재하며 거의 군용배에 주로 쓰인다.

3. 총 적재량 = 선실+포실+창고.
   완성된 배의 총 적재량을 변경하는것은 불가능하며 선실/포실/창고의 비율을 조절하는것이 가능하다.
   그 비율조절을 '개조'라고 한다.
   개조는 속도와 내구도에 영향을 전혀 주지않는다.

4. 배를 건조할 때 조선공은 자신의 스킬 랭크만큼 적재조절이 가능하다. 예를들어 조선10랭이면 [-10% ~ +10%] 까지 총 적재량을 조절할 수 있다. 
   이미 건조된 배의 총 적재량을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다. 3번에서 소개했던 개조만 가능할 뿐이다.
   풀적다, 풀적업은 각각 -18%와 +18로 총 적재량을 조절한 것으로서 조선만랭만이 가능하다.(순수 15랭에 이것저것 포함 18랭)
   풀적다는 모험에 유리하고 풀적업은 상업에 유리하다.
    또한 지금 신썹에는 조선만랭이 없다.
===> 고로 풀적업 선박을 판다는 말이 채팅창에 나오는것은 뭔가 문제가 있는 것.

5. 조선만랭에게 건조의뢰 하는것은 만랭이 아닌 조선공에게 의뢰하는 것보다 훨씬 비싸다.
   중고품의 가치도 차이가 크다.








속업이란 말이 널리 쓰이게된 것은 상점표 배는 삼나무재질이 아니기에 구분해주기 위해서라 볼 수 있겠지만 
정말 속업을 시켜주는 티크재질이 등장할시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저 용어는 당분간 쭉 쓰여질겁니다. 
속업이란 용어의 느낌이 좋아보이면 좋아보였지 성능이 떨어져보이진 않으니까요.
이에 대해서는 제 주관적인 생각이 들어갔다 볼 수 있겠습니다.

또한,
건조의뢰시 양쪽에서 제대로 이해하고있다면 모르겠는데 어느 한쪽에서 잘 모르면 중고품 거래시 반드시 문제가 생깁니다.
일부 건조의뢰를 옆에서 보니 '조선공이 현재 할수있는 최대값'만큼 올린것을 풀적업이라 하는 분이 계십니다.
유료화시절 구썹에서 이런일이 발생했었다면 그 조선공은 사기꾼 취급을 받는 상황이 되는겁니다. 분명 조선공이 말해준대로 막연히 믿고있었는데 나중에보니 아닌거니까요.
이는 추후 진짜 조선만랭이 등장하여 풀적다나 풀적업 선박이 등장했을 때 혼란을 야기할 수  있으니 특히 신경써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