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한 오프닝으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일 수도 있지만 
그래도 모르는 분들을 위해 짧고 간단하게 적어봅니다.


흔히 장거리 퀘스트의 경우 주점 여급에게 보고를 사주합니다.
퀘스트를 완료한 상태에서 여급과의 첫 대화는 보통 이렇습니다.

"어머 일 잘 끝났나보네요 얼굴에 그렇게 써있네." ..등등

그런데 이 여급과 플레이어가 
친밀도가 일정 수준 이상  형성되지 않은 상태라면

"그런일은 니가 직접해라"..라는 등의 매우 무례한 발언을 늘어놓습니다.

특히 처음 만난 상대라면 여지 없이 저런 말을 듣기 십상이지요.

이럴때면 우리는 통상 도구점에서 여자가 좋아할 만한 물건을 사다가 갖다 바쳐서 
친밀도를 올리고 보고를 대리합니다.

여급주제에 취향은 매우 까다로워서  남템은 아예 거들떠도 안보는 언니들도 있습니다.
(일례로 육분의를 주면..."이건 뭐에 쓰는 물건이지요?"라고 반문하고는 육분의를 먹어버립니다..
친밀도가 올랐다는 멘트도 없는 걸 보니 상승효과가 없는것 같네요.
그리고 각 도시의 여급들 마다 선물을 받는 취향과 친밀도 상승이 다른것 같습니다.
침대 띄우다 보면... 어느정도 느껴집니다.. 마치 예전에 동급생을 할때의 그 느낌처럼)

3~4만 두캇정도에 해당도시의 도구점에서 쉽사리 물건을 구할수 있으면 무관한데 

에이레네 서버의 '리마'처럼 
보충용 가래밖에 안파는 도시에서는..참 난감한 일입니다.
어망, 가래, 이딴건 아예 선물 후보에도 못낍니다.
옆 도시까지 갔다 오기도 귀찮음이 이만저만이 아니지요.

이럴땐 어떻게 하느냐..

이것까지 줘야하나.......하는 생각이 드는 아이템 에잇 귀찮은것보다는 낫지 하면서 주지 마시고..

술을 마십니다.
..

먹고 마시고 계속 마시고 또 마십니다.
그럼 취하겠지요.

그럼 아예 술 시중 버튼이 사라집니다...

..

바다에 나가서 토하고 들어와서 또 마십니다. 
계속 마십니다 죽어라 마십니다.

....


대부분 3~4회 정도 토하고 들어오면(그보다 적은 경우도 충분히 있습니다만..)
보고를 대리해줍니다.

흔히 템 선물줘야 보고를 해준다고 알고 계시는데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입니다.
보고대리여부를 결정하는건 템이 아니라 친밀도 입니다.

헉,, 이동네는 줄만한 선물을 안파네...듀랜달이라도 줘야하나..ㅠ 라고 고민하지 마시고,, 
양주주문해 놓고 버티세요.

내 주요 템 넣을 칸도 없어서 내복입고 돌아다니는 판국에
여급 선물 싸갖고 다닐 틈은 당연히 없겠지요..
그런상태에서 리마 같은 곳을 간다면 선물 주기가 여간 까다롭지 않습니다.

그럴때는 피토할각오 하고 깡소주,,, 아니 깡 양주로 버티십시오.


그럼 다 들어줍니다.

특히 겜 막 시작하신 진정한 생초보분들,,
초면에 몇만씩 갖다 먹이지 마시고 
토하세요 그냥..ㅎㅎ


참고로
침대 아이콘 띄우는 건 초면에 술 마시기 시작해서 보통 380번 정도 토하면 생깁니다.
개인 주량차이에 따라서 저 수치는 크게 변동이 있으나 
보통 400회 이내로는 침대를 깔아주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