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랭업이 크나큰 효과를 발휘하는 스킬들이 있는 반면, 랭업을 하나 안하나 뭐가 차이인가 싶은 스킬들이 있습니다.

그 중엔 잡화거래 처럼 스킬 자체의 용도가 의문시 되는 것도 있는가 하면 정말로 없으면 미쳐버리는 스킬이지만 랭업을 하나 안하나 차이가 없는 스킬들도 있죠.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같은 경우 랭업이 가장 필요없는 스킬은 측량을 들 수 있습니다. 사실 측량은 필수로 취급하기엔 2% 부족한 스킬입니다. 지리 인식 뛰는 모험가나, 아니면 원양항해로 교역하는 상인들이 아니면 솔직히 없어도 상관없다고 봅니다. 뭐 있으면 좋겠지만..........더 큰 문제는 1랭이랑 15랭이랑 시전 시간 이외에 무슨 차이가 있냐는 점이죠. 솔직히 음식 안들고 항해하는 사람도 없는 데, 시전 시간 짧다면 피자먹고 한 번 더 써주면 그만이죠. 측량 배우느라 스킬 낭비하느니 사분의 하나 들고 다니는 것이 수천배 좋다는 생각이 드네요.

또 한가지.....돛조정. 초보자를 제외하고는 없는 사람이 없다고 보는 대항해 시대 교양 필수과목. 다만 위의 이유와 같이 랭업에 따라 겨우 시간만 늘어난다면 차라리 음식하나 먹고 그냥 한번 더 써주면 그만이란 느낌이 듭니다.



과거에 쓰레기급 스킬이었던 사교가 올려치기 내려치기 실패시 재교섭 확률 증가란 옵션이 붙으면서 최고의 효자 종목이 되었습니다. 현재 랭업의 의미가 없는 스킬들......어떻게 랭업에 의미가 생기는 방법이 없을까요?

물론 대항해시대의 모든 스킬이 다 의미가 있고 랭업시 효과가 강력해 져야 한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다만......



제가 아는 분 중, 사교가 쓰레기 스킬임이 알려졌음에도 꿋꿋이 비우대 10랭은 찍으셨던 분이 업데잇과 함께 기쁨의 함성을 지르셨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또 저같은 경우도 다른 사람이 다 필요없는 스킬임을 외치는 낚시를 스킬의 압박에도 불과하고 꿋꿋이 키워 10랭을 만드는 순간 낚시 발견물이란 패치로 기쁨을 누렸던 기억이 나네요.

뭐 흥미삼아 랭업의 의미가 코딱지 만큼도 안보이는 스킬들과 이렇게 업데잇 된다면 좋겠다는 것 한번 토론해 봤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