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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8 20:44
조회: 4,880
추천: 3
유저해적에 대해서또 다시 편승하여 'ㅅ'/
일본의 유로스 서버에서 항해자로서 생활을 시작한지 2달 남짓.... 통틀어 3번 유저해적의 강습을 받았으며, 그중 2번은 나포당한 경험이 있습니다. 나포당한 2번은 영국소속의 사략해적으로 2인 1조로 행동하더군요. 대형클리퍼로 재빠리게 따라와 강습을 걸고 갈레선으로 터는 방식으로 그야말로 순간적으로 당했습니다. 피해액은 총 50만, 아이템도 강탈당했지만 아이템은 전부 돌려주더군요. 강습걸자마자 유해가 한말은 "잘먹겠습니다~", 수탈이 끝난뒤에는 "잘가~또봐~" 였습니다. 유일하게 도망치는데 성공한것은 단독으로 활동하는 해적으로 역시 국적은 영국이었습니다. 색은 붉은색으로 명실공히 해적인데 강습걸자마자 하는말이 "본함은 대영국제국의 사략함대다. 당장 닻을 내리고 정선하라! 정선하지 않을시에는 강격수단을 취할것이다!" 였습니다. 물론, 멈추라고 해서 멈출 이유가 없으므로 도망을 강행하자, 바로 접현스킬을 발동하고 다가오더군요. saver1111처럼 중량포격을 맞고, 백병에 돌입했지만, 철종으로 퇴각에 성공하여 간신히 퇴각에 성공했습니다. saver1111와 다른점은, 전투가 종료되자 유해가 아쉽다는듯이 "큭, 놓쳐버렸군." 그리고, "또다시 만날것을 기대한다!" 라는 말을 남기고 다른곳으로 가더군요 ^^ 마지막으로, 아직만나보진 못했지만 '론 카뮤'라는 유해의 이름을 주점주인이 말하는데, 이 유해는 "흑해의 주인""베네치아의 위제(가짜 황제)"란 별명으로 상당히 유명한 인물입니다. 이스탄불이 있는 흑해의 입구에 진치고있는 유해로 서버초창기때부터 존재하는 인물로 여겨지며, 오래된 유저들 사이에서는 모르는 인물이 없는 유명인물입니다. 한때 론 카뮤에 대해 스쿨채팅에서 이야기꽃을 피운적이 있었지만, 뭐랄까.... 재밌는 녀석, 또는 이상한 사람이란 취급이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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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