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2006년도 지나가네요
새로운 2007년을 맞아드리면서 새해 첫날 먹게될 떡국을 올려봅니다~
가족들과 떨어져서 혼자 생활하시는 분들도 떡국 끓여서 드시길 바래요~~!!

떡국

설날에 먹는 시절(時節) 음식. 

설날 아침에 새 옷으로 갈아입고 조상께 차례를 드린 후 웃어른께 세배를 하고 서로 덕담을 주고받고나서 세찬(歲饌)으로 떡국을 나눠 먹는다. 떡국의 기본재료는 가래떡이다. 멥쌀가루를 쪄서 떡판 위에 놓고 떡메로 쳐서 끈기있게 만든 다음 손바닥으로 굴려 모양이 긴 가래떡을 만든다. 떡이 어느 정도 굳어서 썰기에 적당해지면 어슷썰기로 썰어두고 먹을 때마다 끓는 장국에 쇠고기나 닭고기 또는 돼지고기나 꿩고기를 넣어 끓인다. 예로부터 전해오는 풍습에서는 흰 가래떡을 정결하게 썰어 맑은장국물에 넣어서 끓였다. 떡국에는 반드시 떡국 꾸미를 얹어서 모양도 좋고 맛도 좋게 한다. 이날 떡국을 몇 그릇 먹었느냐가 곧 나이를 몇 살 더 먹었느냐는 물음을 대신하기도 한다.


〈동국세시기 東國歲時記〉에는 다음과 같이 전한다. "멥쌀가루를 쪄서 안반 위에 놓고 떡메로 무수히 짓찧어서 길게 늘여 만든 떡을 흰떡[白餠]이라 한다. 이것을 얄팍하게 똑같이 썰어서 장국에 넣고 쇠고기나 꿩고기를 넣어 끓인 다음 후춧가루를 친 것을 떡국[餠湯]이라 한다. 이것으로 제사도 지내고 손님대접으로 쓰므로 세찬으로 없어서는 안 될 것이다. 국에 넣어 끓였으므로 옛날에 습면(濕麵)이라고 부르던 것이 바로 이것과 같다. 시장에서 시절음식으로 이것을 판다. 속설에 나이를 물을 때 떡국을 몇 사발 먹었느냐고 한다. 생각컨대 송(宋) 육방옹(陸放翁)의 〈세수서사시 歲首書事詩〉의 주(註)에 시골풍속으로서 설날에는 반드시 떡국을 쓰는데, 이것을 동혼돈 또는 연반탁이라고 했다. 이것이 대개 옛 풍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