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샤의 파란만장 항해일기]  


<프롤로그>



프랑스 몽펠리에. 한 소녀가 집안에서 어머니와 그림을 그리고 있다.


"엘리샤. 여기는 이렇게 마무리를 해주면 된단다."


"슥슥 슥슥"


"너도 해보렴"


"슥슥 슥슥"


"잘했다 엘리샤. 역시 로렌 가문의 후손답구나."


엘리샤 로렌. 그녀는 로렌 가문의 후손이다. 로렌 가문은 프랑스의 유명한 예술가 가문으로, 


수많은 예술가들을 배출한 것으로 유명하다.


"엄마. 저 그림 그리는거 더이상 못하겠어요. 너무 지루해요. 매일 매일 이렇게 하는거 그만 둘래요"


"엘리샤. 그런 소리는 하면 안되. 네 아버지의 뜻대로 너는 훌륭한 화가가 되어야만 해."


"그렇지만 저는 그림 그리기 싫은걸요..."


"아무리 너의 뜻이 그래도 어쩔수 없다는거 알잖니.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됬구나. 어서 가서 자렴"


"네 엄마..."


그날 저녁, 엘리샤는 큰 결심을 한다.


'이렇게 하루하루 시시하게 살수는 없어. 다른 나라로 가서 상인이 되고 말꺼야 '


그리고 엘리샤는 몇가지 물품을 챙기고 집을 나왔다.


'이제 어쩌지?... 막상 나오긴 했는데...'


그때 몇일전에 대머리 집사에게서 들은 말이 생각났다.


'아가씨. 혹시 에스파니아의 세비야란 항구 도시를 아세요? 세비야는 유럽에서 제일 큰 항구도시인데, 


유럽의 온갖 교역품들이 거래된답니다.'


'그래. 일단 에스파니아의 세비야로 가보는거야.'


엘리샤는 세비야를 향하여 걸어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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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인물 소개>



엘리샤 드 로렌 (18세, 여)


예술가 가문인 로렌 가문의 후손. 엘리샤의 아버지는 엘리샤가 화가가 되길 원했으나 활발한 성격인 엘리샤는
그림 그리는 것을 포기하고 상인이 되기 위해 집을 뛰쳐나와 세비야로 향한다. 그곳에서 우연히 알베로를 만나게 되면서
알베로와 함께 무역의 길로 들어서고, 알베로의 배에서 회계 업무를 맡게 된다. 
활발한 성격이라, 소극적인 알베로를 거의 리드하게 된다.


알베로 에드워드 (17세, 남)


포르투갈 출신의 신출내기 상인. 세비야에 선원 모집을 하러왔다가 엘리샤를 만나게 되고 엘리샤와 함께 무역을 하게된다.
엘리샤와는 반대로 조금 소심하며 항상 엘리샤에게 리드를 당하지만 무역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천성 상인.


존(38세, 남)


알베로의 선박에 타고 있는 요리사. 얼마 전까지만 해도 잘나가는 포르투갈 왕실 요리사였으나 불미스러운 일로
쫓겨나게 되고 리스본을 거닐다 알베로의 눈에 들어와 현재 알베로 선박의 요리사로 활약 중이다.
나이에 비해 엉뚱한 면이 많다. 자신의 말로는 언젠가 갤리온 선박을 몰고 다닐꺼라고.


요하네스 슈마허(20세, 남) 


북독일 지방 출신으로 북해에서 측량사와 통역사로 활약하였으나 자신이 타던 배가 아드리아해 부근에서 난파되어 
바다위에서 표류하다 알베로에 의해 구조되어 현재 알베로 선박의 측량사 겸 통역사로 활동중. 언어 습득 능력이 뛰어나서
10여개국 이상의 언어를 할줄 안다고 한다.


후안 페데르(56세, 남)


에스파니아의 뛰어난 조선 장인으로 그가 만든 배는 에스파니아 왕실해군이 사용할 정도. 하지만 돈과 권력에 욕심이 없어
세비야에서 조그마한 조선소를 운영 중이다.






안녕하세요. 에이레네 서버의 초보상인(?) 플걸이에요~  요새 벨벳 중이라 심심해서 소설을 써봤는데
반응이 어떨지 모르겠네요... 악플은 달지 말아주셔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