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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9 00:42
조회: 1,969
추천: 3
광역해적 니나 (1)사실 이 소설은 카툰으로 올리고 싶었던 스토리지만.. 스스로의 그림실력의 한계를 느끼며 일단 글로 올려봅니다~
니나는 외마디 비명소리와 함께 잠에서 깼다.
'..또 그때 꿈인가." 니나는 한숨을 쉬며 겉옷을 주워들었다.
"진정한 해적은 나라에 얽매이지 않아!"
"알겠니, 니나? 국가의 사주를 받는 사략들은 자신들이 마치 대단한 일이나 하는 양 굴면서 우리를 벌레보듯 하지만 천만의 말씀이지. 따지고 보면 놈들도 뱃사람의 목숨을 파리잡듯 하는 놈들이란 말야.
잠시 굳어졌던 아버지의 수염 덥수룩한 입술이 곧 펴지며 웃음을 지었다.
우하하핫 하는 웃음이 아버지와 주변의 부하들에게서 터져나왔다.
순간 콰광 하고 괴음이 터지고, 니나는 순간 왼쪽 눈이 심하게 아파왔다.
그 당시엔 아무것도 몰랐으나, 나중에 모든 것이 확실해졌다.
그 후 세비야의 저잣거리에서 아버지가 쓰던 물건과 보물들이 거래되었다.
...벌써 몇 년 전의 이야기이다.
두건을 쓰고, 왼쪽 눈에 흉터를 지닌 한 여성이 나타났다. "네. 꼭 그 도끼를 사고 싶습니다." "하지만 이 도끼, 제법 비싸게 산 건데.. 그리고 그 판매자 말이지.." 라는 말이 끝나기도 전에 그 사람은 그 여자가 내놓은 돈의 액수에 입을 딱 벌렸다. 그러나 다음 순간, 더욱 입이 벌어질 수 밖에 없었다.
두건이 풀어지면서, 감춰져 있던 붉은 머리카락이 석양에 물결치며 더욱 붉게 물들었다. "아앗! 혹시 너는..! 그 악명높은.."
여자는 마치 어린아이와 같은 해맑은 미소를 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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돛펴고 땅파고 자따고 싸우고.. 자유롭게 가볼래.
다시 자유의 바다로.. 돛을 펴자. 2010년 3월. 중간에 돛접은적도 있지만 참 오래도 했구나 대항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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