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정말로 내 뜻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을 정도로 안 좋은 일만 생겼었다.

한 집안의 장남으로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힘들고 슬퍼도 티도 내지 못 하고
혼자 짊어지는 무게감 때문에 정말 힘들었다. 심지어 게임하다가 뛰쳐나갈 정도로 말이다.

이유 불문하고 오늘 밤 대항해시대 만큼은 정말 내가 하고픈 대로 가고픈 대로 다 했다.
퀘스트를 따라가다 보니 알렉산드리아에서 - 바스라로 오게 되었는데
다시 지중해로 돌아가지 않고 아덴에서 종교학과 고고학 퀘스트들을 줄줄이 클리어했다.

특히 바스라 쪽과 인도서쪽해안 위주로 클리어를 해서 생각보다 많은 발견을 했는데
그 중에서도 진짜 뿌듯하고 기분 좋았던 건 무려 5성인 '함무라비 법전'을 발견했다는 것!!




퀘스트는 쉬었지만 발견물 530개까지 오는 것에 대한 보상이지 않을까 싶다 ㅎㅎ

처음엔 이집트 사하라 퀘스트 3개 클리어 하고 그리고 홍해를 거쳐 바스라 도착!


줄줄이 발견해주고~!




마지막으로 캘리컷과 디우 들리면서 발견물 추가로 2개 획득!!
4성짜리 아소카왕의 돌기둥 발견도 진짜 어제오늘 스트레스 다 풀리게 해줬다!! ㅎㅎ



아덴에서 종료~!! 내일은 부디 현생에서도 행복하고 웃을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