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걸려서 처음 들었던 생각이..
방에서 자가격리 당하면 광복절 연휴 때 대항해시대 진짜 오지게 하겠구나였는데,
근데 이게 왠걸;; 금요일부터 화요일 점검 전 까지 삼숙이네 삼숙이~ ㅋㅋㅋㅋ
감기처럼 몸은 아파죽겠는데 너무 행복했다 정말. 그 여운을 담아 항해일지를 적어보자!

결과를 먼저 간략하게 적자면 해역조사는 대부분의 구간은 클리어!

해역조사 덕에 모험레벨 66->72
육메초롱 덕에 상인레벨 80->85
해역토벌 덕에 군인레벨 42->70

그리고 부케는 육메로 상인레벨 59->70
본케랑 해역토벌 덕에 군인레벨 23->무려 70!

일정 이상 오르면 레벨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앞자리가 7 이다보니 아 대항 뉴비딱지 땐 기분!!


가장 첫번째 목표로 뒀던 해역조사는 최종적으로 자주가는 구간은 대부분 클리어..



시간이 많이 걸리고 체력적으로 힘이 들어 전부를 클리어하지는 못 했지만
자주다니느 항로 뿐 만 아니라 저 넓은 대서양 인도양을 클리어 했다는 데 의의를 둔다.
그래서 미처 발견하지 못 했던 항구들도 발견하며 경험치 3배 개꿀~!





그래서 밤 늦게는 본캐와 부캐 모두 인도 앞바다에서 태부로 군렙을 올렸다..(뚱이 스승님 최고!!)
군인교관 스승님이 계시니 격파 척 수도 플러스 되고 너무 손쉽고 빠르게 올려서 다행 ^^;;

아침 일찍에는 해역조사 몸풀기로 육메 퍼나르기~!
간만에 잠들어있던 육메 전용 클몽부케들로 넉넉히 육메 3번 싣고 나니
부케들 상렙도 70 찍을 수 있었다. 물론 두캇도 대략 6억두캇은 벌었던 것 같다
(본케 보석랭작 및 태부 산다고 다 써버린게 문제지만 ㅎㅎ)

광복절 밤에는 길마 시다님 도움으로 초롱이 팔며 본캐 상렙 85까지 레벨업!!
리습에서 삼숙이라 12,14에 팔 때 원가 그대로만 받으신 우리 길마님 최고!
폴섭이 헬섭에 비해 조용하고 재미 없어 보일 순 있어도 좋은 인연 몇 분만 알면 된다 사실;;

그리고 끝으로

삼숙이를 통해서 특승권이 얼마나 중요한 아이템인지를 깨달았다.
비전 없이 홍해에서 기습 걸리고 하필 바로 백병전 되는 바람에 난파 당해서
수에즈도 못 가고 어찌나 순간 빡치고 현타가 오던지;;;
잠시 접었던 시절에 풀린 이벤트 보상이라 남들은 다 있는데 나만 없어서 너무 서럽더라..

앞으로 발견물 퀘스트 할 때도 특승권 애용하도록 해야겠다 진짜 ㅎ



이건 군인 70렙 해제하러 로마 갔을 때 가지고 있던 지리 보물지도로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