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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에는 작년 연말에 당시 외교담당이셨던 잉글에 바이발트님에게 제가 물어본 사항입니다.

첫 질문이 "협정은 북해에만 유효한가?" 입니다.

그리고 아시겠지만 북해권역인 두 나라는 원하는 외항도 비슷한 편이죠.

특히 보석 귀금쪽 라인은 거의 비슷한 편이죠. 보석을 사랑하는 상인분들도 많으시구요.

저기서 답변은 예시로 켈리컷을 들었지만 결론적으로 외항도 들어오면 신뢰가 깎일거다 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초보분들이야 돈을 모으시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언제까지나 초보일 수는 없습니다.

투자전을 하는 것이 나은가 안하는 것이 나은가? 원론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하는 게 낫습니다.

제가 본 저 협정의 최대 문제점은 저기에도 언급되어있지만 모호하고 두루뭉술하게 지정해놓고 

내항도 안된다 외항도 안된다. 그냥 투자하지 말라는 소리입니다.

고인 물은 썪어갑니다. 왜 네덜은 투자도 마음대로 못하는가 하다가 거상들은 하나 둘 떠날겁니다.

저번 달까지 그래서 재협상에 대한 의회쪽과의 논의도 진행중이었습니다.

하지만 벽에다가 말하는 느낌을 강하게 받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제가 과격한 언사를 한 것도 맞는 내용입니다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의회 자체는 의회중에 핵심적인 두 개의 길드를 제외하면 대표성도 없고

초보에 대한 지원, 무역 어느거 하나 제대로 하지 않으면서 그들의 말을 들으라니 화가 안나겠습니까?

동맹항의 기준은 모험가도 아니고 군인도 아니고 상인이 정해야합니다.

그 이유는 상인이야 말로 항구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투자전을 해도 상인들이 더 열성적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모험가와 던전러들이 정해놓은 항구를 상인보고 따르라고 하면 이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 논리 아닙니까?


정말 재밌는 것은 투자전이 발발하고 나서야 무역도 하시고 길원 모집도 하시더군요.

대표는 오래해서 대표가 되는 것도 아니고 소속된 국가에 대한 중요한 결정을 하는 만큼

정말로 내가 하고 있는 이 나라에 대한 노력 또한 필요합니다.

적어도 nis는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