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땐 잘몰랐는데 나이먹으면서 이목구비또렸해지고
잘생겼단소리를 직접적으로 안하지만 돌려서 많이들음
여자한테 번호도 5번이상 따여봄
군대갔다온 이후로 어딜가든 어디서 본거같다. 영화배우닮았다등등 외모칭찬은 항상들으면서 살았음

잘생긴게 왜 피곤한지 몇가지 적어봄

1.남자들이 경계를 심하게함
난 아무감정도없고 잘지내고싶은데
티안나게 사람괴롭힘
특히나 커플남자가 나를 아무이유없이 엄청 시러함 그냥 첨부터 대놓고 싫어함

2.여자들이 나랑있으면 얼어서 말을잘 못함
날 편하게 대하질못함
그러니까 나도 어색해짐

3.지하철 버스...대중교통이용할때 특히 모든 시선이 느껴짐
이거 진짜 불편해서 돌아버림..뭐 마트를가도 길거리를 걸어도 그냥 사람들이 다 쳐다봄
이런시선못므껴본사람은 모를꺼임 정신병걸릴꺼같음

4. 사람들이 날보면 행동이 커지고 오바함
특히 남자들있는곳에 내가 지나가면 갑자기 센척하고 어ㅁ깨힘들어가고... 날 의식하는게 느껴짐
편한게 없음

5.사실 내가 거울을보면 걍 평범하다고 생각하는데
길거리에 남자들보면 진짜 개못생겨보임
잘생긴남자라고 부를만한사람을 본적이 없음
내얼굴에 익숙해져서 사람들이 오징어같이 보임

6.나 이제 30살먹었는데
사람들이 26살 넘게안봄
그니까 나보다 어린놈들이 나한테 엄청 함부러함
그냥 너무 어려보이니까 지들 자격지심인지 뭔진 모르겠는데 열폭함

7.이것도 진짜 짜증나는건데
직장생활할때 엄청 주목을 많이받음...
내가 그냥 기분안좋아서 우울하게 있으면
너무 사람들이 신경을씀
걍 조용히 티안나게 회사생활 할수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