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만 하다가 득템이 하두 안되서, 시즌에서 파밍이나 해볼까하고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스탠에선 그렇게 구경조차 할수 없었던 부정셋 원시를 먹었네요..
일균돌다가 또 신발까지;;;
그렇게 시즌 목표를 부정셋 6피스 원시로 잡게되었습니다.
어느덧 갑바만 남기고 5피스 원시가 되었네요
가입하신지 얼마 되지않던 신입분과 함께 대균을 돌게 되었는데요
정랩도 낮으시고 템도 다 구색만 맞춘정도 였습니다.
그런대 그분이 지옥에서버려낸철창 원시를 득했네요
주옵: 민 활 초생, 보조옵: 절제12  경험치 (보조옵 경험치
가 살짝 거슬리지만 누가봐도 이정도면 졸업이죠)
부럽기도 하고 같이하던 분이 원시를 드셔서 기쁘기도 했습니다
그런대 그분이 저에게 그 템을 주시는 거예요..
저보단 님한테 더 어울린다고 하시면서..
도와주려다가 오히려 제가 도움을 받게되니 어리둥절 하고..
고맙기도하고 부정셋6피스 원시를 모았다는 기쁜 마음도 있었습니다.
함께 대균을 돌면서 생각을 했습니다
이렇다할 좋은템도 없는데.. 그래도 한부위정도 원시는 있어야 게임 할맛이 나지 않을까..
더군다나 첫 원시템을...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렇게까지 제 욕심을 챙겨서, 과연 내 마음이 편할까...
그분께 마음만 받겠다고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며, 다시 돌려 드렸습니다
프로필에 원시 갑바를 입고 마부한걸 보니 제 마음이 뿌듯하고 편하더군요^^
아직 시즌도 남아있고 그안에 득할수도 아니면 나중에 득할수도 있겠죠
내일도 부정 원시갑바를 향해 ~ 달립니다~


<악사>노소마
노소마#3642  <--- 혹 배틀테그 궁금해 하실까 하여 올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