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부대원모집하다가 부대원으로 들어오심

그냥 같은 지역에 산다 그래서 헐 같은지역이네요! 하면서
친하게 지내기 시작했음

그당시 언약자님 본직 몽크였는데
항상 부대집앞에 대검 꽂고 서있어서 암기 본직인줄 알고
극나오라부터 기동영식까지 펩시맨까지 구경시키면서 끌고감 …

그당시는 영식가려면 온 파티원이 다 모여서 같은 지역에 있어야했는데
당시 본인이 공대 밥약 담당자라 항상 늦게가는걸 보고 지인이 언약자님이랑 언약하고 텔레포 타고 오라고 조언(?)해줌

그래서 언약하고 정모도 하고 막 내 앞에 있는 술 혼자 다 마셔주고 하는거 보고 이래저래 자주 만나고
자주 만나다보니 정들고 정 들다보니 사귀고
사귀고 보니 벌써 3.0에서 6.2를 맞이함

6.2를 맞이하니 결혼할때가 됨

그래서 언약자님이랑 만난지 6년차 올해 결혼합니다^^

염장질?을 했으니 우리집 아들 딸 고양이 를 풀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