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드유저분들 혹은 패드가 있는데 익숙하지 않거나 설정법을 몰라서 못쓰시는 분들을 위해 이 팁을 씁니다.


패드설정의 핵심입니다.
진동기능은 낚시와 일부 컷신에서의 환경을 맞춘 진동 리미트 브레이크의 진동을 지원합니다.
클라이언트 비활성 시에도 게임패드 작동은 매우 중요한 기능입니다.
제작이나 채집시에 아주 유용하며, 웹서핑이나 드라마 영화를 보면서도 게임을 조작 할 수 있게 해줍니다.
즉 윈도우 가장 위에 표시가 된게 아닐 때 키보드나 마우스로는 조작이 불가능하지만, 패드로는 조작이 가능합니다.
게임패드 유형에 따라 듀얼쇼크인가 엑박인가에 따라 설정에 맞게 해주세요.

단! 듀얼쇼크계열은 Xinput같은 별도의 프로그램이 필요합니다.
자세한것은 아래 링크를 참조(네이버 검색으로 대체함)
http://azmua03.blog.me/30183545950
혹은 DSTOOL을 이용하세요.




흔히 패드를 사용하게 된다면 십자단축바를 이용합니다.
이는 패드의 사용을 조금 더 편하게 해주며, R2와 L2키를 이용하여 좀더 다양한 단축키를 사용 할 수 있게 해주죠.
기본적인 셋팅은 십자단축바에서 트리거키를 누른 상태에만 단축키가 사용되지만, 옵션에 따라 혼합형 토글형 홀드형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16개에서 부족한 단축키는 홀드 조작 확장 설정을 이용하여 추가적인 편성이 가능합니다.
저는 2개의 단축키 페이지를 사용하며, 8단축바는 탈것 텔레포 데존같은 이동이나 편의성 스킬만 등록하여 사용합니다.


홀드 확장 조정을 선택했다면 이부분이 핵심이 됩니다.
기본적으로 홀드 확장 단축바는 8단축바를 사용합니다.
단축바 세트 사용자 정의를 이용하면, 특정 상황에 사용되는 단축바에 제한을 걸 수 있습니다.
아래 상황처럼 무기를 꺼냈을 때 사용할 세트는 1,2단축바만 사용됩니다.
이상황에선 R1키를 이용해서 바뀌는 단축바는 1번과 2번만 강제되므로, 8번단축바에 잡다한 스킬을 등록함으로 인해 생기는 불편함을 최소화 시킬 수 있습니다.






미묘한 차이가 보이시나요?
용기사의 기준으로는 콤보1과 콤보2만 제외하고 모두 같은 단축키가 올라가 있습니다.
이는 각 상황에 필요한 유틸기의 접근성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함입니다.
언제라도 스턴기 이동기 생존기를 사용 할 수 있다는데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개개인의 취향차이니 편할대로 셋팅하시면 됩니다.



확장 단축으로 인한 R2와 L2를 동시에 눌렀을때 나타날 단축바는 다음과 같습니다.
하지만 R2를 먼저 누르느냐 L2를 먼저 누르느냐에 따라 좌측인지 우측인지가 결정되므로 양쪽 같은 키를 등록하여 귀찮음을 힘껏 강조해줍시다.




다음은 타켓팅의 조절입니다.
보통 자신의 캐릭터가 바라보는 방향과 화면의 중심을 기점으로 O키를 눌렀을 시 가장 가까운 대상에게 타켓팅이 됩니다.
이때 타켓팅을 조금 더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저렇게 단축을 정했습니다.
무기를 꺼냈을 시에는 전투중이므로 좀더 적 위주로 타켓팅하도록 합니다.



바로 윗 설정 아래에 있는 화면입니다.
L1버튼과 함께 누르는 키에 따라 원하는 대상으로 필터링 하여 타켓팅이 가능합니다.
타켓팅의 세부적인 필터기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힐러가 아닌 이상 2~3개정도 사용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파티 목록 정렬 설정입니다.
사실 연합파티에서 패드로 힐러하는건 포기하고 싶네요. 도저히....
그나마 8인까지의 편의성은 이곳에서 최대한 조절 할 수 있습니다.
저는 별로 변경이 되어 있지 않지만, 기본적인 셋팅 자체로도 괜찮습니다.

패드의 선택은 방향키 위아래는 파티원을 선택합니다.
파티 이름순으로 가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여 '그나마' 빠르게 원하는 대상에게 이동이 가능합니다.

패드의 단축키를 아얘 바꿔버려서 좌우 스틱을 눌렀을때 있는 특정 키 들을 이용하여 좀 더 세부적인 설정이 가능합니다.
기본적인 키로는 좌측 눌렀을때 타켓팅시엔 락온 평소엔 무기꺼내기 우측키는 원래가 뭐였는진 까먹었는데 전 대상의 대상을 이용합니다.

마지막으로 매크로입니다.
두개의 기술을 묶어서 단축바를 줄이는 방법이기도 하고 타켓팅을 매크로로 대체하는 방법입니다.

/전투대상
/적대상 (/적)
/플레이어대상
/최근대상
/지원대상 "캐릭터이름"
/대상지정(/대상) "캐릭터이름"

같은 식으로 타겟팅을 조절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연계나 연관이 되는 두개의 스킬을 묶어 사용하기도 합니다.

샘플
/아이콘 "점프"
/매크로오류 끄기
/기술시전 "용의 창"
/기술시전 "점프"
/기술시전 "척추 강타"

척추강타는 이동기로 쓰는 부분이 크기 때문에 따로 빼놓았지만, 별다른 일이 없을땐 매크로에 묶어서 딜사이클에 포함시킵니다.
매크로로 스킬을 묶을 수 있는 기술들은 절대로 쿨다운이 존재하는 기술을 묶어야 한다는 겁니다.
즉 앞에기술을 먼저 시전하고 앞 기술이 쿨다운일때 다음 기술이 나가는 식이죠.
주로 버프기술들에 이러한 상황을 묶어놓습니다.
딜러의 경우는 생존기를 묶는다던가요.



아까 올렸던 사진의 재활용으로 우측에 있는 보조 단축바 7번의 가장 큰 용도입니다.
매크로로 묶여있는 다른 스킬들의 쿨다운을 확실하게 확인 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단축바 창을 최대한 알뜰하게 사용하여 조작의 편리함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사실 능력이 된다면 모두 손으로 작동하고 싶지만, 저는 그럴 능력이 안되네요.

번외팁

글로벌 쿨다운이 없는 버프기술이나 스킬들에도 전 스킬의 모션이 일정만큼 나와야만 작동합니다.
사실 모션이라기보단 시간적 개념인데... 매크로를 참고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아이콘 "점프"
/매크로오류 끄기
/기술시전 "용의 창"
/기술시전 "점프"
/기술시전 "척추 강타"

보시면 알겠지만, 모두 GCD를 적용받지 않는 스킬입니다.
하지만 스킬 모션에 따른 딜레이는 분명히 존재하죠.
글로벌 쿨다운 안에서 용의창과 생명력쇄도를 빠듯하게 쓰지 않으면 바로 올려찌르기를 쓰지 못하는 것 처럼요.
이처럼 기술의 딜레이를 이용하여 매크로를 좀 더 빨리 누르느냐 여유롭게 누르냐에 따라 앞에 기술을 씹고 척추강타가 나가기도 합니다.
용의 창을 씹고 점프가 나가기도 하지요.
이부분을 조절하는건 조금 감각적인 부분이라 활용은 하지 않더라도 알아두면 분명히 매크로 기술 사용에 도움이 됩니다.




파판은 패드를 가장 잘 지원하는 온라인 게임일겁니다.
딜러와 탱커라면 조금 더 조작하는 맛이 있는 게임이 될것이고, 힐러는 어 음....글쎄요.... 제가 힐러만 안 키운 이유는 정말 힘들어선데......패드로요....

제작이나 채집을 하실때 정말 패드가 이렇게 좋구나를 느낄 수 있습니다.

파판때문에 패드 사시거나 집에 노는 패드 있으신분들 자기 설정에 맞추어 편하게 이용해봅시다.



아 물론 누워서 게임 할 수 있다는 가장 큰 장점이 있으니 쓰면 게임하다 자연스레 잠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