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게에 올렸던 내용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우선 시간압축:발단 기믹 (일명 시간압축:서) 중 마안 및 리턴쟈 고정처리의
 가장 핵심적이고, 우선조건은 '탱커의 칼끝딜 거리 확보' 입니다. 기믹처리를 위해 탱커의 사정거리 아웃으로 인한 딜로스는 해당공략법의 장점이 버려지는 겁니다.

 우선 해당 기믹의 정해진 정확한 자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보스 주차 상황에 따라, 파티원 위치에 따라 미묘하게 바뀔 수 있기 때문이죠. 
 위의 모식도는 힐러마안의 경우 산개 모식도입니다. 힐러마안의 경우 해당그림처럼
  1. 힐러끼리 떨어진 거리가 충분하고
  2. 힐러끼리 이은 선과 보스의 중심점을 그은 선이 직교에 가깝고
  3. 탱커는 (보스기준) 힐러들의 아주 살짝 뒤, 힐러들의 사이에 (모식도의 노란네모 즈음) 위치
 3가지 조건을 만족하면 탱커들이 정면을 보고 있어도 마안처리가 자동으로 됩니다.

 따라서 힐러 마안일 경우 두 탱커는 힐러들의 정 중앙 즈음 살짝 뒤에 겹쳐서도 문제가 없으므로, 힐러들의 뒤라면 중앙즈음에 모여서 처리하는게 안전합니다. (힐러보다 너무 뒤로가게 되면 시야에 힐러가 들어갈 확률이 높으니 힐러들보다 아주 미세하게만 뒤로 가시면 됩니다.)

중요한 점은 힐러들은 최소한 탱커에게 칼끝딜을 허용하는 거리에 서줘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 때 본대 딜러들은 힐러의 마안을 안보고, 빔유도를 방해하거나, 휩쓸리지 않는 정도라면 위치는 꽤 자유롭게 잡으시면 됩니다. 딜러들도 보스에게 어느정도 근접해줘야 힐러들이 탱커에게 칼끝딜 주는 거리를 확보하기 쉽겠죠. (본대가 빔에 쓸릴 확률도 줄어듭니다.)


 탱커 마안의 경우 상황은 더 간단합니다. 탱커들이 서로를 보게되지 않을 정도로만 떨어져 있고 (겹치지 않고) 본대 힐러, 딜러들은 그 앞에만 있으면 됩니다. 마찬가지로 중요한 점은 본대가 탱커 칼끝딜 거리는 확보해줘야합니다.


 다만 주의할 점은 두 경우 모두 기믹처리를 하는 선에서 자리를 자유롭게 잡는 대신 넉백 당한 후 쉐어처리를 잘 하셔야겠죠.


 오미루님의 공략에 나온 발단 산개표는 힐러마안과 탱커마안 두 경우를 모두 처리할 수 있는 형태다보니, 판정이 빡빡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위의 원리를 이해하시면 좀 더 편하게 자리를 잡으실 수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