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피해를 입히는 스킬들은 지속 시간이 다할 때까지 '시전 당시의 능력치' 에 영향을 받습니다.
예를 들어 20초간 피해량이 20% 증가하는 궁수의 '용맹한 사격'을 시전하고 바이오라, 미아즈마, 바이오를 묻혀 놓으면 설령 중간에 용맹한 사격의 지속시간이 다하더라도 각각의 도트 시간이 다할 때까지 뻥튀기된 지속 피해를 입힌다는 뜻이죠.

여기서 잠깐 궁금증이 생겼는데...
소환사와 학자의 경우 에테르 순환 1단계를 소모해서 발동하는 '전염' 이라는 스킬이 있습니다.
타겟에게 바이오라, 미아즈마, 바이오가 걸려 있다면 주변 8m 의 3타겟에게 '남은 지속시간 그대로' 전염을 시키는데요. (15% 확률로 각 스킬의 지속시간 최대화)
문득 성전 태세(지능과 정신력 수치를 교환하며, 공격마법 위력이 10% 상승하는 대신 회복마법 위력이 20% 감소) 와의 상호작용에 궁금한 점이 생겨서 다음과 같은 실험을 해 보았습니다.

1. 성전 태세를 켜고 타겟에게 바이오, 그 후 성전 태세를 켠 상태로 전염
기존 타겟 틱당 100 대미지, 전염된 타겟 역시 틱당 100 대미지
당연히 성전 태세가 적용이 되어서 전염됩니다.

2. 성전 태세를 켜고 타겟에게 바이오, 그 후 성전 태세를 끄고 전염
기존 타겟 틱당 100 대미지, 전염된 타겟 역시 틱당 100 대미지
성전 태세를 끄고 전염을 시켜도 지속 피해는 증폭된 그대로 유지됩니다.

3. 성전 태세를 끄고 타겟에게 바이오, 그 후 성전 태세를 켜고 전염
기존 타겟 틱당 50 대미지, 전염된 타겟 역시 틱당 50 대미지
전염 전에 성전 태세를 켜더라도 성전 태세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한줄 요약 : 무조건 맨 처음의 대상에 적용된 피해수치를 따라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