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일끝나고 3~4시간정도 라이트하게 하고잇는 나이트입니다. 어제 랜덤매치로 던전가는데 이벤트로 오픈만 시켜두고 들어가서 클리어는 안한 할리탈리 수련장이 걸리더군요.

초행입니다. 잘부탁드려요~

라고 말씀드리고 진행하는데 탱이라는 입장이 거의 앞장서기때문에 초행때는 길찾는게 가끔 부담될때도 있더라구요. 어제도 좀 햇갈리는 부분에서

저 잘가고있나요?

했더니 백마분이 딱.

탱이 가는 길이 곧 길이죠.

한마디 날려주시더라구요.
제가 겜하면서 받은 그 어떤 버프보다 힘과 용기가 났습니다.
비록 던전끝나고 쾌속으로 나가시는 바람에 추천도 못 넣어드렸지만 기분은 좋더군요 ㅎㅎ

저렙던전이라 여유들을 가지고 하시는거기도 하겠지만 멋진.유저분들이 많다는걸 다시한번 느꼈어요~
앞에서 독맞고 끌고오고 발톱으로 할퀴어대도 즐거운맘으로 몸빵하게 서로서로 웃으며 겜할수 있으면 좋겠네요!

이상 하루 늦은 일기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