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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5 14:45
조회: 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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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타 하는데 ㅠㅠㅠㅠㅠ
너무너무친절한팟을만남... 어제 트라이해보고 다시가는거였는데 나 혼자 초행에.... 나는 계속 삽질하고있고..... 어제같이했던 부대원한명은 어제는 잘했음서 오늘은 암이네ㅋㅋㅋ 하며 놀리고있는데 혹시라도 그 놀리는거에 나 기죽을까봐 다른 탱분은 "계속 하다보면깨는게극타입니다 힘내세요!" 힐러님들은 "정~말 익숙하지않으면 방금깨고왔어도 다시들어가면 또 달라여 원래그래요ㅎㅎ긴장하지마세요" 딜러님들은 "님만그런거 아님ㅋㅋ 누구는 처음부터 잘했겠어요" 하면서 쉴세없이 우쭈쭈해주심
그럴수록 나는 말안듣는 나의손가락이 원망스럽고.. 탱은 자신감이랬는데 자꾸 작아짐..ㅋㅋㅋㅋㅋㅋ 이 친절하고 맘씨좋은분들한테 내가 민폐를 끼치는것같은 느낌적인느낌 트라이 하다가 탱커분이랑 다른딜러한분이 일이있으셔서 정말 같이 깨고싶은데 못그래서 죄송하다고하시면서 같은섭이니 이따볼일보고 자기 저녁에 들어올테니 그때도 못깼으면 같이트라이도와준다고 ㅠㅠ하 천사인줄 ㅋㅋㅋㅋ
저말이 진심이였던 아니던 그 글자몇자에 감동받고..... 참 사람맘이 그런거같음..ㅋㅋ 석판주는 던전아니면 초행이에요~했을때 탱이 초행이면 어카냐고 늘 구박받아서 한참 작아져있었는데 (물론 공략보셨냐 공략보셨음 괜찮다 천천히 해보자 하며 분위기훈훈하게 잘 깬 팟도많지만) 극가극리바깰때도그렇고 요새 다른50레벨 던전깰때 유독 저렇게 친절한분들을 많이만나는듯..
며칠전에 석판작 무작위 개암걸린다고 글썼었는데ㅋㅋㅋ
그 며칠사이에 좋은분들 많이 만나서 맘이 훈훈해서 함 써봤음....
나도나중에 숙련자가되면 저렇게 초행분들을 보듬어야지 ...진짜멋있는거같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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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뜰에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