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05-17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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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샨(어려움) 무숙던전 인성불량 용기사, 초코보@트로피님안녕하세요. 초코보 서버에서 힐러 주직으로 플레이중인 오로닐 입니다. 제 실력도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닌지라 굳이 사사게에 글을 적어도 되나 고민했지만 차마 그냥 넘어갈 수가 없어서 이렇게 글을 작성합니다. - 오늘 오후 3시경에 게임내 친구와 함께 저는 탱커(암흑기사), 친구는 힐러(학자)로 파티를 맺고 무숙 매칭을 넣었습니다. 딜러는 소환사와 용기사였습니다. 용기사님은 초행이셨지만 탱커인 제가 진행하는대로 잘 따라왔기에 딱히 신경쓰진 않았습니다. 몰이와 1넴이 죽는게 시간이 좀 더 걸리긴 했지만 던전 진행에 크게 차질은 없어서 2넴까지 쭉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2넴 중간에 용기사님이 넉백 장판 기믹을 겹쳐 맞았는지 갑자기 누워버리셨고 학자가 급하게 부활을 올려서 계속 진행했습니다. 딜 부족 때문에 외곽에 골렘이 3마리나 나와가지고 당황하긴 했지만 다행히 장판 맞기 전에 2넴을 끝냈습니다. 용기사님은 초행인지라 3넴 앞에서 영상을 보고 있었는데, 소환사님이 용기사님께 장비를 좀 더 갖춰서 던전을 오는게 어떻겠냐고 했습니다. 저 또한 어쩐지 이상하다 싶어서 장비창을 확인해보니 용기사님의 장비 중에는 오른쪽 악세에 69레벨도 있었습니다. 모샨과 초토지대는 템렙 제한이 340인지라 겨우겨우 턱걸이로 왔구나 싶어서, 던전이 끝나면 더 좋은 장비로 바꾸는게 좋겠다고 부드럽게 권유했습니다. 와중에... 3넴 기믹인 진흙을 계속 맞으시길래 초반에 탱킹하면서 급하게 타자로 '바닥에서 올라오면 발판 위에 서고, 징 뜨면 발판 밖에서 버려주세요.' 라는 내용을 끊어서 채팅했습니다. - 던전이 끝나고 수고했다는 인사를 하고나서 저, 힐러, 소환사님 셋 다 용기사님께 장비를 갖춰달라는 당부의 말을 했습니다. 소환사님이 제일 먼저 나갔고, 3넴 템이 상의가 학살자가 나왔길래 그것만 확인하고 용기사님이 입찰하게끔 던전을 나왔기에 저는 친구인 학자님이 던전에 남아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 이쪽이 학자님이 제공해주신 채팅로그입니다. 저는 용기사님이 초행인 건 상관 없습니다. 하지만 소환사님도 저도 용기사님께 욕을 한 것도 아니고, 장비를 어디어디서 구할 수 있으니까 다음부터는 주의해달라고 '둥글게' 말한 사람한테 역겹다는 언사를 내뱉으실 필요가 있을까요? ![]() 학자님이 제공해주신 미터기입니다. 미터기 캡처가 되지 않는다고 하셔서 폰으로 찍었지만 확인하는데에는 큰 지장이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학자님은 용기사님 힐업을 하느라 딜이 낮게 나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본래 탱커 주직이 아니거니와 보물지도 파티 참여를 수월하게 하려고 적당히 템을 갖춰놓은 정도입니다. 저의 암흑기사 템렙은 373으로 지난 시즌 레이드인 시그마 낱장과 석판을 모아서 입혔고, 상의와 하의는 나찰입니다. - 첨부 자료가 많지는 않은 점은 저도 아쉽게 생각합니다. 소환사님의 채팅이 들어간 것도 캡처를 해놨어야 했는데 제가 던전을 끝내고 피곤해져서, 게임을 종료 해버린지라... 자료라고 할만한 건 두장 밖에 없습니다. 그럼에도 상황을 파악하는데에는 불편이 없을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만 글 줄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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