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국민학교 4학년때 키 160에 60키로 였음
당시가 88년도임.  또래 애들보다 15센치가 더크고 20키로가 더 나같음.
그래서 반강제로 야구부듬.

나름 재능도 있어서 고2까지 야구함

그러다 고3 올라갈때 부상으로 그만둠.

이후에도 재활한다 뭐한다해서 꾸준히 운동하고 식단함

몸 겁나 좋았음.   가만있어도 꼬일 정도로 이혼한 전처도 내몸보고 나랑 만났다고 했음.

그러다 서른 중반에 출장 중에 큰사고남.  조금만 운이 나빴다래도 저승차사랑 손잡고 올라갈뻔 했음

그런데 아직도 기억에 남는게 그 순간 웃프게도 생각난던 그동안 먹고 싶어도 식단한다고 안먹었던 학교 문방구 앞 떡볶이 였음.

운좋게 살아남도 수술 후 난 내 삶에서 식단과 운동을 지워버렸음.

이후 먹고 싶은거 다 먹고 게으름피고 싶은거 다 피고 삼.

이후 어느순간 몸이 불기 시작함.  살이 많이 찌기 시작하니까 전처도 잠자리를 피하기 시작함.

이혼 후 지금까지 계속 먹고 싶은건 다 먹고 뒹굴거림.

몸무게 90키로 지만 스트레스 없고 세상 행복함.

몸짱? 근육?  어차피 늙고 늙으면 흐물해짐.

중요한건 몸에 근육이 아니라 정신의 행복함 아닐까 함


그래도 하나 마지노선으로 꼭 지키는건 있음

밤 10시부터 아침 6시까지 12시간은 물 제외하곤 안먹음.


아마 여기 식단하고 몸짱하는 분들은 먹고싶은건 먹으면서 운동하길 바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