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초중반까지만 하더라도 

많은 국가들이 야구국제대회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던 부분도 있었고 

메이저리거나 NPB 최상위권 선수들은 불참하는 경우도 많았기에

A 대표팀 수준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고, 그 격차도 대표팀의 투지와 단합으로 줄인 덕분에

성적도 냈었고, 수많은 명경기도 만들었는데


2010년대부터 슬슬 시작된 구속 혁명 기점으로 격차가 엄청 벌어진 느낌. 

애초에 풀이 한정적인 우리나라 입장에선 이를 따라가긴 커녕 앞으로도 더 벌어질 거 같은데

비슷한 요건의 대만의 경우에는 NPB 2-3군, 마이너리거로 선수들을 일찍 보내면서 이 격차를 줄이려하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KBO의 인기가 워낙 대단하니, 우물 안 개구리로 놀아도 "즐겁잖아. 한잔해" 하고 있는...

2020년대 들어선 MLB 사무국에서 야구 세계화에 더 힘을 쓰게 되면서 

WBC나 국제대회에 참여를 주저하던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각 대표팀 합류가 본격화 중이고

이젠 뭐 WBC 같은 최상위 야구대회에선 1라운드 통과가 최선의 시나리오가 된 상황이네요.

여튼 한 2~3점 정도 내면서 졌으면 좋았을 텐데 콜드게임은 아쉽네요. 



2025년 즈음엔 국내 투수들 평균 직구 구속도 143km대까진 올라온 거 같습니다. (but 갈 길이 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