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를까 말까만 몇십번 고민하다가 결국은 월급날 되자마자 질러버렸습니다.

사냥 때는 서큐 목소리가 약간 거슬리는 거랑 AP 투자량이 좀 된다는 걸 빼면 지른 값 충분히 한다고 생각합니다.

생긴 것도 예쁘고 딜 잘 넣고 해서 가격이 굉장히 비싸긴 해도 장만할 값어치는 있는 것 같아요

 

 

방어구는 예전에 10강 12강씩 쟁여뒀는데 무기가 95제 보라킹이라서 스펙이 조금 딸리는데

기본 능력치랑 상속 능력치에다가 AP 투자해주니까 스펙만 보면 본체에 맞먹을 수준이더라고요.

 

 

사서 던전 몇 번 돌아보고 성능 좋은 덕분에 기분 좋아져서 달려갔던 고대 글라스 기브넨 솔플

 

옛날에 혼자 돌았을 때는 패턴도 익숙하지 않고 스펙도 안 좋았고 해서 20~21분대 찍던 던전이었는데

메이트 사자마자 바로 갔을 때는 12분 컷 성공했습니다.

여러가지 변수가 더 있긴 하겠지만 단순히 산술 계산상으로는 보라킹 유저인 저보다 한 60~70%쯤 되는 딜을 넣었다는 건데 성능 자체는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성능 괜찮은 걸 20만원을 질러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일단 운영진을 까고 싶긴 한데

 

 

막타 하이라이트 연출과 함께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