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시작은 중학교 3학년
친언니가 하고있던 이비캐릭터를 보고 게임이라는 것에 흥미를 가지기 시작하여

첫 시작
첫 길드
길드원들이랑 미궁깨겠다고 12시까지 게임하다가 엄마한테 혼나고
컴퓨터 파워 뽑히고 뒤지게 혼남
중학교 3학년한테 20살짜리 남자가 찝적대는 것을 참지못하고
1년정도 하다 접음  (남자가 열심히 구애하는데 받아주지않는다고 내가 나쁜년되어있었음)
길드 이름은 아직도 생각난다 먀먀묘(니들은 지인짜 그렇게살지마라) 루카 머시기 아오

그리고 20살 초에 다시 복귀
또다른 길드 들어감 그땐 거기 언니들이랑 친해져서 만나서 치킨도먹고
화기애애했음
근데 어찌저찌 내가 바쁘고 친구들이랑 노느라 또접음

22~3쯤
다시 복귀
이때 친해진 소수 길드사람들 아직도 서로의 경조사를 챙길정도로 잘지냄
이런저런일 많았지만 크나큰일은없었음
그것또한 2년정도하다 자연스럽게 접음

중간중간 키트도보며 복귀했다 접었다 반복

29
위에 아직도 친한 지인하나가 같이 게임하자 해서
그냥 시간이나 떼워볼까 하다
제대로 스며듦
처음으로 스펙관리 제대로하고
직업특성상 사람들의 레이드시간을 맞추기 매우어렵지만
겨우겨우 서로서로맞춰가며
열심히함
도와주는사람들이 많아서 너무너무 재밋었음

근데 이제부터 내겐 정병이생길만한 일이생김

제대로된 성인들과는 친해지며 지금도 매우잘지내지만
넷카마 공주병 유아퇴행 허세충등 정병들은 몇몇의 눈치빠른  길드원들이
존재하였기에
그길드에선 오래버틸수없었음

어느날

여성유저가 들어옴

귀여운 닉네임 + 거짓의 목소리 + 희귀병(심장병) + 나이 20대초 + 20대초의 믿기지않는 어느 큰 회사의 과장급 능력 +길거리에서 절대볼수없는 미모+ 상냥함+하루에 수십번 흐른다는 코피+엄청난 패션센스

그런갑다했음 나한테 피해만 안주면 됏지하고 아직 사건이 터진게없으니
몇몇의 사람들은 쉬쉬하고 주시하며
사람들과 잘지내도록
다같이 도움

중간에 그 여성의 남사친이라는사람이 같이 길드에들어옴
쎄했음 거기서부터
그여성을 좋아하며 고백했다 차인 남성이며
함꼐 회사를 다니고
그여성의 말을 인증 하는 것 처럼 나타남
대부분 눈치깟음
1인2역이였음

그것또한 지켜봣음
그냥 연기가 어디까지가나 눈치챈사람들끼리 뭔가 이상하다..왜저러는걸까 일단지켜보자 함

어느날 그여성은 길드를 나감
수술을 해야한다며
다른 길드원 몇몇도 동시에 나감

맞음
그여자애가 꼬신사람들이였음
근데 죽었다고함
수술받다가 죽었다고함

그런데 그 친구라는애는
디스코드에 목소리한번 내지않으며 
친구가 죽은날에도 마지막날까지도
사람들과 하하호호하며 게임함

그소식으로인해 
꼬신사람 1이 자살시도까지함
나는 뒷조사가 매우빠름
모든그여성의 사진 인스타그램도용 찾아냄
성별빼고는 모든것이 거짓이였음
사실확인을하며
길드를 내보냄

이 이야기가 왜 나오냐?
난 그냥 그런일이 있었으니 도파민도 나오고
좀 웃겼음

그이후 길드에선 내부분열이 일어나
폭파됨
몇몇의 사람들과는 다른게임을하며 현재도 즐겁게 지내고있음
만나서 다같이 밥도먹고 놀기도함
그런데
내가 인터넷에서 알게된 사람과
처음으로 눈이맞아봄
장거리임
난 인터넷에서 만난사람과 연애한다는것을 혐오하던사람이였음
하지만 매일같이 퇴근하고 다같이 게임하고놀고 수다떨고하니
정이들었나봄

근데
얘는 뭔가 나를 하대하는 느낌이 강함
나를 좋아한다고는했는데
사랑은 안하는 느낌이였음
사람을 피말림
좋아한다 사랑한다는말을
정말 겨우겨우 한번해줫음

내가 다 맞춰갔음
그런데
어느날 얘가 잠이들었는데
갑자기 촉이옴
난 폰보는것은 사생활침해라고 생각하지만
숨기는게 너무많아보였음
잠이들었을떄
몰래 핸드폰을 열어봄

나한테는 일반연인들처럼
죽어도 안해주던말을 카톡에 검색해서
확인을 누름

나옴
뭔가 많이나옴
내가아니였음

몇달전까지만해도 애타게
누군가에게 사랑한다며
장문의 카톡을 보내놓은것들
상대방은 받아줄마음이 없는듯한
말투
전여친이였음

나랑 사귀던 중 보내놓은것들

상대방은
차단을 한것 같았음

손이떨렸음

그녀 였음

모든 것이 거짓이였던
그녀였음

심지어 깔끔하게 관계가 끝난것이 아닌
언제쯤 돌아올게 라며 그에게 여지를주고
돌아오지 않던 그녀였음
(이미 다른남자와 결혼하여 애까지 낳음)

난

세상이 무너졌음

내 세상이 무너짐

사실확인을하고
왜 거짓말을 헀냐 추궁함
쪽팔려서 말하지못했데
이젠 그녀를 안좋아한데

내자신이
너무나도 초라해짐
서울에서 혼자 살며
인정받는 직업에
작은 원룸이지만
부족하지 않은 삶으로 살며
내자신을 가꾸며
내자신을 사랑하려 노력하고
나를 좋게봐주는 좋은주위사람들
외적인것도 내적인것도 어디서 지지않을 자신있던
내가

졌음

거짓투성이였던 그녀에게 졌음

그이후로도
난 사랑받으려 노력했음
그는 갈수록
내게 요구하는것이 많아지며
내가 맞추고 이해하는것이
당연해짐

그흔한 연락조차도
귀찮아해서 무서워서 먼저 하지못함
해어지자고 할까봐
서운한것도
말하지못함
헤어지자고 할까봐

나자신을 억압하며

나를 누르며
가슴 한켠에는
울부짖고있음

첫 연애가 아님
수많은 연애를 했음
오랜 연애도 해봄
제대로된 사랑도 받아봣음

헤어지면 되잖아?
나도알아
그런데
그게 안돼
아직 좋아하나봐

그래서 가끔 보이는 이 마영전을 볼때마다
난 무너져내릴것같다
그저 사람들과 협동하며
사람들과 얘기하며
진심으로 즐겨왓던
진심으로 사람들을 좋아했던
내가
혐오스럽다
그런데 잊을수가없다

난 이 게임을 
내 기억속에서 지우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