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즉 에린이 강림했습니다.

티르 나 노이가.


그 에린 강림을 시키는 영웅들의 이야기가 마비노기 영웅전입니다.

이미 우리는 결말을 알고 시작하는 게임입니다.


켈트의 자식인 우리들의 이야기.

마비노기가 계속 진행되는 현재 진행형이라면.

마비노기 영웅전은 이미 결말은 알고 끝이 있는 게임이란 이야기죠.


현실에서도 마비노기에 있으시던 분들 20대 30대분들이

마비노기를 접고 마비노기 영웅전이 시작할때 많이 옮기신 걸로 기억합니다.


인 게임을 살리는 법이라..

그냥 예토무기만 다른 캐릭에 그 캐릭에 맞게 보내주는건 포장권 어떤지요?


매번 강화 이벤트나 강화권 품질권 룬 이벤트가 되면 이미 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6% 강화석이나 더 좋은 강화석을 가지고 지르는게 우리 마영전입니다.

그 수 많은 터진 무기를 다른 캐릭에 줄 수만 있어도 인 게임 경제에는 영향이 안가니..

좋은 패치가 될 것 같네요.


많은 분들이 열심히 토론하시던데. 이 게임은 이렇게 저 게임을 이렇고.

지금 이 게임은 10년이 더 된 게임입니다.


원래는 아이템 제작에 엄청 재료가 많았고 다양했습니다. 레시피도 많았구요.

근데 지금 RPG가 축소되는 추세라 다 없애고..

결국 강화노기가 된 마영전입니다.


초반에는 레시피 제작->인챈트->강화->추피등등..

처음 운빨은 인챈트 밖에 없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강화에 정령작.. 모든 것이 운빨이 되었지만요.


거기다 소위 고인물... 사람들의 격차를 매울 방법은 없습니다.

토게의 대부분의 요구를 만족시키리면 신서버를 오픈밖에 없을겁니다. 타 게임들처럼요.


애초에 유저의 돈을 양식으로 게임이 돌아가는데. 그걸 전부 과금 없이 운영이 된다는건 말도 안되는 것이고.

따지자면 마영전은 콘솔게임이라고 생각하시면됩니다.


키트나 기타등등을 지르셔서 파는 골드로 템을 맞추셔서 가는거죠.

시즌패스 DLC를 추가 구매한다고 생각하면 되겠군요.


그런데 그것이 좀 괴랄하게 많이 들어서 문제이죠. 한 5만원 정도면 그래도 스토리나 어느 중상위의 던전은 돌 수 있게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여러 의견들이 많은데 10년 된 게임을 이렇게 이끌어가는 디렉터는 나름 수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마비노기에서도 주요 캐릭터가 되는 애들의 디자인이나 날개 같은 것은 아직 안풀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나오의 옷, 루아의 옷, 모리안의 옷, 키홀의 옷, 루에리의 옷 등등.

근데.. 마영전은 풀었습니다. 지금 보스를 내는 족족 전 디렉터가 멋지고 예쁜건 다 푼 마당에..


수익 낼 키트는 디자인을 새로 다시해야 만들 수가 있고..

제가 디렉터라면 기존의 무언가를 쓸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고 무언가 창조를 해야 수익을 내는 판도에..

힘들것 같군요. 그나마 이런 구조의 게임에서..


많은 분들의 요청을 생각해본다면..

그나마 재련된 템의 공유정도는 인 게임 경제의 영향을 미치지 않겠군요.(강화불가 건다던지..해서)

그리고 거래불가한 아바타의 계정 공유권정도?


그런데 이건 게임사 입장에서는 최후의 보루라고 생각됩니다.

어짜피 수익이 안나는 상황에서 재포장을 해서 팔 수 있다먼 모를까.. 이 짓을 하면 겜이 정말 시한부일테고..

타 캐릭에서 옮길 수 있게 만들면.. 그건 꾸준한 수익이 될 수는 없죠. 옮길때마다 추가 과금을 해야되면..

괜찮겠습니다. 아니면 기간제라든지요.


아무쪼록 유저와 디렉터간의 상호보완적인 관계속에서

마영전이 오래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