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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달리는 소녀 OST

긴글 지루하지 마시라고 브금이라도...



제가 생각해도 할려는 말이
일부 시선에서는 않좋게 볼수도 있을것 같습니다만

모두가 그럴듯 싶습니다.

킹무기 한번쯤은 들어보는게 꿈이겠죠.

그리고 이 꿈은 평범한 경우에 말 그대로 꿈일뿐
이루어지기가 쉽지않죠.

그래서 끝없이 펑 예토 펑을 반복하고 좌절하면서도
막연한 목표덕에 접지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천운이 따라줬던 일주일의 마지막날
저도 15강을 띄우고 기쁨을 주체할수없었죠.

하지만 기쁨도 잠시였습니다.

그 무기가 현금 몇백하는 무기일지라도
제가 그것을 판것도 아니고
15강 무기를 제외하면 평소같이 평범한 유저일뿐이죠.

로또가 당첨됬다고해서 길가다 주은 500원이 기쁘지않은 것이 아니고
넘어져 무릎이 쓸려도 아프지않은 것이 아닙니다.

근데 물욕먹고싶다하면 까이고
뭐 득해서 기분좋다 하면 까이고
않좋은 일때문에 기분이 않좋다해도 까이고
누군가의 기쁨과 슬픔을 공감해줘도 까이고

물론 그 시기와 질투가 섞인 드립을 이해못하는것 아니지만
도를 넘는다는거죠.

킹을 띄웠고 

기뻣습니다. 그 기쁨을 함께 누렷죠.

하지만 그 기쁨에 제가 무언가를 배푼다면 
그것은 순순히 저의 호의지 
배품을 받은 사람들의 당연한 권리가 아닙니다.

근데 무슨 말만하면 치킨 사줄꺼 아니면 조용히 해라
심지어 저보고 80제 무기 하나 내놔라
큐브셋, 인룬 선물해줘라

농담이였다면 저도 받아 넘겼겠죠.

하지만 도를 넘었습니다

최소한 제가 듣기에 그 말을 하는 사람들의 일부는 
너무나도 당연한 권리를 요구하는 것처럼
제게 말햇습니다.

특정인물을 밝히진 않겠지만
실제로 아는 사람들부터 몇몇 넷상 지인분들까지.

그리고 제가 나도 평범한 사람인데 그럴 여유가 없다하면
부자된 새끼가 그정도도 못해주냐면서 인신공격까지 받았고,
아니더라도 굉장히 기분나쁠정도까지 드립을 치셨습니다. 

너무 큰 상처가 되었죠.

제가 14강->15강할때 실패했더라면
부추기던 사람들 중에 책임을 대신 져줄사람이 과연 있기나 할까요?

아닙니다. 그리고 말도 안돼는것이죠.

저도 당연히 저의 행동에 결과와 책임을 제가 질것을 감안하고 지른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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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우리가 삶을 살면서

부자들과 평범한 사람들이 같은 정도의 실수를 해도

부자라는 것이 잣대가 되어 더 까이고

심지어 배푼 호의를 너무나도 당연하게 여길때

그 사람들의 마음을

지금은 어느정도 헤아릴수있게된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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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영원히 이룰수없던 그 꿈을 막상 이루고나니

엄청난  상실감이 휘몰아쳐오더군요.

그 외에도 개인적인 이유와 여러가지 등등해서

접기로 결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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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시간이였지만

같이 플레이해준 길드원분들

그동안 저에게 너무나도 소중한 추억 남겨주신 헠게 여러분과

또 다른 게시판 유저분들께도 감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여러분 모두 즐거운 마영전 되시길 빕니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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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드원 분들과 저를 아는 분들께 오해의 소지가 있어
짧은 몇마디를 추가로 남깁니다.

글에서 누차 적었듯이

호의가 권리인줄 아는
혹은 도를 넘은 드립으로
제게 상처를 주신

실친,겜친, 길원, 지인 등 저와 교류하시는 모든 사람들중에
특정인물 몇몇을 향하는 글입니다.

저와 교류하시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안심하시고
오해가 없으셨으면 합니다.